제2965화
혼돈의 허공에서.
청제탑은 무한한 푸른 빛을 발산하였고 주변의 공간이 얼어붙게 하였으며 황금빛 피안개를 끊임없이 갈아 없앴다.
그것의 앞에는 대라신검이 눈부신 빛을 발산하였고 삼천 법칙의 날카로운 힘에 허공마저 요동쳤다.
이때, 피안개에서 야차왕의 분노에 찬 포효가 터져 나왔다.
“아아아! 이태호, 본왕은 반드시 네놈을 죽여버릴 거야!”
이태호는 냉소를 흘리면서 대꾸하였다.
“각하, 어떻게 살아남을지 생각하시죠.”
말을 마친 그는 빠르게 천지와 연결해서 머릿속의 진령낙인을 허공에 나타난 본원 공간에 남겼다.
이윽고 방대한 천지의 힘이 밀려오면서 그의 육신을 복원하였고 두 극도 선기의 위력을 더 강화했다.
원래 두 선기의 진압 아래 발버둥 치던 피안개는 어마어마한 위압을 느끼자 저항하는 힘이 점점 약해졌고 마침내 조용해졌다.
이태호는 신식으로 피안개 속에 들어 있는 무서운 힘이 법칙의 힘으로 육신을 재구성하려고 하였는데 본원 공간의 힘에 눌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에 그는 선왕의 강대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에 그가 파죽지세로 자기보다 경지가 높은 수사들을 수없이 제거했었지만 이번에 야차왕의 분신에 적잖은 좌절을 당했다.
선왕은 역시 명실상부의 강자였다.
이태호는 고개를 흔들어 잡다한 생각을 집어치우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는 옆에 있는 조신을 바라보며 말없이 주먹을 휘둘렀다.
강렬한 주먹의 빛은 거대한 위력을 지니고 조신을 향해 날아갔다.
위기를 감지한 조신은 본원 공간이 나타난 것을 보고 들뜬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제야 그는 야차왕의 분신이 진압당한 것을 발견하였다.
날아온 주먹의 빛을 보자, 그의 등에서 식은땀이 났고 곧바로 허공으로 숨었다.
그가 비법을 사용하여 야차왕의 분신을 소환한 후 원기가 크게 상해서 지금은 가까스로 진선의 경지를 유지하였으나 실력은 예전의 10분의 1도 안 되었다.
전에 그는 이미 이태호의 상대가 아니었는데 지금 본원까지 손상되어 실력이 떨어지면서
이태호를 이길 가망은 더욱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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