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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3화 믿지 않았다

정시예는 ‘염초설’의 말을 듣고 절망에 빠졌다. ‘염초설’의 차갑고 냉정한 얼굴을 보면서 지난 날이 후회됐다. 왜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그녀에 대한 복수심과 조재하의 마음에 들기 위해 거리낌 없이 나쁜 짓을 하고 말았다. “염 교수님, 그 일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해드릴게요.” 시예가 ‘염초설’의 손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원아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원아의 표정은 여전히 차가웠다. “정시예 씨, 그럴 필요 없어요.” 시예는 ‘염초설’이 자신을 도와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시예 씨는 어찌됐든 사건에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거예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 의해 드러나기 전에 먼저 자백하는 편이 더 나을 거예요. 지금은 몸이 좋지 않으니 우선 몸조리 잘 하구요. 앞으로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세요. 원아는 말을 마치고 병실을 나섰다. 가는 도중 복도에서 음식을 사서 오고 있던 시예의 엄마 김영미를 만났다. “염 교수님, 지금 가시려고요?” 김영미는 현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염 교수’는 병원에 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자신의 딸을 위해 선물까지 준비해 온 유일한 사람이었다. 원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김영미는 병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왜 이렇게 빨리 가세요? 제가 교수님 것도 사왔으니 괜찮으시면 같이 드세요. 오늘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원아는 순진한 얼굴의 그녀를 보면서 자신이 정시예와 병실에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안다면 분명 얼굴을 바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에요. 시예 씨와 드세요. 저는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원아는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김영미는 그녀를 붙잡고 싶었지만 고개를 돌리는 순간 엘리베이터 쪽에서 걸어오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녀는 얼른 뒤돌아서서 얼굴을 가리고 빠른 걸음으로 병실로 향했다.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선 그녀는 재빨리 문을 닫고 밖을 엿보았다. “엄마, 왜 그래요?” 시예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긴장했다. 눈가에 맺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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