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Buksan ang Webfix app para sa higit pang kahanga-hangang content

제1767화 저는 누나를 가장 좋아해요

어른들 사이에서 대화를 듣던 헨리가 자신의 아빠를 돕고 나섰다. “아빠, 누나, 안심하세요. 저는 얌전히 집에 있을게요. 할머니와 훈아 형, 원원 누나 말도 잘 들으면서 아빠와 누나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아이의 말을 들은 원아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맞은편 방에 들어간 소남이 입을 열었다. “옷 갈아입을 때까지만 기다려줘요.” “네.” 원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손을 잡고 있던 헨리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 “누나, 밖에서는 꼭 아빠 뒤를 따라가야 해요. ” “왜?” 쪼그리고 앉은 원아가 흥미진진하다는 표정으로 아이와 시선을 맞추었다. “밖은 정말 위험해요. 낯선 사람도 아주 많고요. 누나가 아빠의 뒤를 바짝 따라가야지만 아빠가 누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 거예요!” 헨리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던 원아와 같은 모습으로 원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저는 누나를 가장 좋아해요. 그러니까 절대 다치면 안 돼요!” 원아는 큰 감동을 받은 듯했다. ‘아직 어린 줄만 알았던 헨리가 이런 말도 할 줄 안다니.’ 아이의 진지한 눈동자를 바라보던 원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옷을 갈아입고 침실로 들어온 소남이 원아와 아이가 다정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는 살짝 눈썹을 골랐다. 원아가 몸을 일으켰다. “아빠, 밖에서 꼭 누나를 지켜주셔야 해요. 나쁜 사람이 데려가면 절대 안 돼요!” 헨리가 잔소리를 퍼붓는 노인과 같은 모습으로 신신당부했다. “아빠가 누나를 보호하면 안심이 될 것 같아?” 아이를 바라보던 소남이 더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는 듯 입꼬리를 살짝 치켜세웠다. “당연하죠. 아빠, 누나 이제 그만 가세요. 저는 아빠랑 누나가 일찍 가고 일찍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누나, 돌아와서 꼭 밖에서 있었던 이야기 해줘야 해요!” 이 말을 마친 헨리는 자신의 그림책을 안아 든 채, 아래층을 향해 뛰어 내려갔다. 원아 역시 아이의 뒤를 따랐다. 소남은 그녀가 침묵을 지키는 것을 개의치 않았

Naka-lock na chapters

I-download ang Webfic app upang ma-unlock ang mas naka-e-excite na content

I-on ang camera ng cellphone upang direktang mag-scan, o kopyahin ang link at buksan ito sa iyong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