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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화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요?" 정말 걱정되어서 묻는 건지 아니면 호기심인지 알 수 없었다. 서지수는 허공을 보며 잠시 생각하다가 생각 없이 말이 튀어나왔다. "불치병에 걸려서 곧 죽는대요." 이를 들은 정예원은 할 말을 잃었다. 다른 직원들이 무슨 불치병인지 물었지만 서지수는 대답하지 않고 너무 피곤하다는 핑계로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잠들지 못했다. 머릿속에서는 진수혁과의 행복한 추억들이 밤새 연속적으로 재생되었다. 주의를 돌리려고 다른 걸 생각해 보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녀는 진수혁이 술에 손을 쓴 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날이 밝아오고 술기운이 거의 사라질 때쯤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지수 씨, 우리 이제 제이 그룹으로 가야 해요." 정예원이 그녀를 깨웠다. "얼른 일어나요." 서지수는 비몽사몽 눈을 떴다. 밤새 자지 못한 탓에 머리가 깨질 것 같았고 온몸이 불편했지만 마지못해 일어나 씻었다. 30분 후. 그녀는 정예원과 택시를 타고 제이 그룹으로 향했다. 다른 직원은 서지수를 기다리다 지각할까 봐 미리 택시를 타고 떠났다. "어제 일은 고마웠어요." 서지수가 정예원을 보며 말했다. 다행히 어젯밤 완전히 기억을 잃은 건 아니어서 일어난 일들을 대략 기억하고 있었다. "경주에 돌아가면 밥 사줄게요." 정예원은 사양하지 않았다. "그럼 저는 고기 먹을래요." "좋아요. 실컷 먹어요." 간단한 대화 후 두 사람은 침묵에 빠졌다. 정예원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자 서지수는 입술을 깨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신분을 숨기고 예원 씨를 속인 걸 원망하지 않아요?" "그걸 왜 원망해요? 누구나 외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는 법이에요. 게다가 이런 건 개인의 사생활이잖아요. 말할지 말지는 지수 씨의 자유예요." 정예원은 이런 문제에 대해 매우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반응에 서지수는 마음이 조금 놓였다. 그러자 정예원이 말을 이었다. “대표님의 도움으로 회사에 들어왔다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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