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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8장

이천후의 눈빛에 담긴 놀라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치형과 우나연의 표정 또한 한순간에 굳어졌다. 이천후의 얼굴에는 믿기 힘든 충격과 경악이 떠올라 있었다. ‘보물이 스스로 품으로 날아들었다고? 팔황을 뒤흔들고 수많은 강자들의 눈이 뒤집힐 정도의 보물이 자발적으로 주인을 골라 품에 안겼다니?’ 이건 단순한 우연이나 기연이 아니었고 거의 ‘대도’가 직접 내려준 은총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늘이 기운을 몰아준 자란 바로 그런 존재를 말하는 것이었다. 연민정은 주변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시선을 느끼며 무언가를 떠올린 듯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윽고 그녀는 조심스레 품속을 더듬어 한 물건을 꺼내 들었다. 그것은 손바닥 크기의 맑고 투명한 심장 모양의 돌이었다. 표면은 옥처럼 매끈하고 따스한 윤기가 돌았고 그 안에서 일곱 빛깔의 광채가 은은히 흘러나왔다. 마치 생명을 지닌 듯한 맥동이 느껴졌고 그곳에서 풍겨 나오는 기운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신비함과 고요함, 그리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듯한 선율 같은 울림을 담고 있었다. “어쩌면 이거 때문일지도 몰라요.” 연민정은 조심스럽게 돌을 내보이며 말했다. “이건 ‘칠규영롱석’이라고 해요. 주천의를 얻은 이후 이상하리만치 이 돌의 기운에 주천의가 자연스럽게 끌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 갈증난 자가 물을 찾듯이 말이죠.” 그녀는 잠시 말을 고르고 덧붙였다. “게다가 제가 주천의를 사용할 때마다, 특히 길흉화복을 점치려 하면 항상 이 칠규영롱석의 기운을 먼저 끌어내어야만 주천의가 반응을 하곤 했습니다.” 김치형의 시선이 심장 모양의 돌에 꽂혔다. 그는 눈빛이 날카롭게 번득였고 이내 무언가 깨달은 듯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맞아, 틀림없어! 고서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칠규영롱석은 천지 사이에 저절로 태어난 기보고 그 안에 깃든 통명영운은 바로 주천의를 움직이게 하는 핵심 원동력 중 하나라 했어!” 그는 연민정을 바라보며 한층 깊어진 눈빛을 드리웠다. 처음의 놀라움에 더해 이제는 무언가를 꿰뚫어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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