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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4장

“헉! 이거 물건인데?” “봐봐, 지금 저 돌 속에서 눈알 두 개만 빙글빙글 굴러다니고 있어!” “탁재환, 넌 대체 어디서 이런 희귀템을 구해온 거냐?” 황촌 무리들이 우르르 몰려와 마치 진귀한 유물이라도 감상하듯 돌 속에 갇힌 김치형을 둘러싸고는 손가락질에 감탄사, 수군거림이 이어졌다. 진기범이 궁금한 듯 석인의 외벽을 쿵쿵 두드리자 묵직한 울림이 퍼졌다. 그때 탁재환이 석인의 복부 쪽을 더듬더니 작은 사각형 석문을 열었다. 김치형은 눈앞의 작은 구멍 너머로 그 광경을 똑똑히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탁재환의 얼굴이 석문을 통해 들이닥쳤고 그 얼굴엔 악마 같은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곧 김치형의 뇌가 얼어붙을 정도의 공포가 밀려왔다. 탁재환은 어디서 꺼낸 건지 기름기 번들번들하고 털이 윤기 흐르는 회색 쥐 한 마리를 손에 들고 있었다. 찍. 그 쥐는 다람쥐보다 크고 꼬리는 채찍처럼 굵었으며 녹두알만 한 눈은 번뜩이고 있었다. 탁재환은 쥐의 꼬리를 잡고 망설임 없이 그것을 석문 안으로 쑥 밀어 넣었다. 그리고 탁 소리와 함께 석문을 닫았다. “아아아악!” 그 순간 석인 내부에서 사람이 낸 것이라 믿기 힘든 비명이 터져 나왔다. 공포, 혐오, 절망, 모든 감정이 뒤섞인 끔찍한 절규였다. 꼼짝도 할 수 없는 밀폐된 공간 안에서 거대한 생쥐 한 마리가 김치형의 몸 위를 마구 뛰어다니고 손톱으로 긁고 발로 차고 냄새를 맡고 있었다. “으윽... 너무 역겨워!” “닭살이 쫙 돋았어. 진짜 최악이다...” “탁재환, 너 진짜 양심 없는 거 아냐? 너무했어!” 우나연과 도요 공주를 비롯한 여자 제자들은 멀찍이 떨어진 채 그 안에서 벌어질 광경을 상상만으로도 얼굴이 창백해졌고 온몸에 털이 곤두섰다. “하하, 이 정도는 약과죠.” 곁에서 지켜보던 조상민이 침을 삼키며 말했다. “김치형, 이 형님이 진짜 강한 ‘메뉴’를 준비했어!” 그가 꺼내든 것은 아이 팔뚝만 한 무늬 있는 독사 한 마리였다. 미끈거리는 몸통과 혀를 낼름이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지옥에서 기어 나온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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