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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3화

다른 김씨 가문 사람들은 유하연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개의치 않고 그녀의 가방을 빼앗으려 했다. “지금 다들 뭐 하는 거야. 미쳤어? 무슨 자격으로 하연이 가방을 뒤지는데.” 흥분해서 얼굴까지 빨개진 김설아는 씩씩거리면서 그들을 노려보았다. 김씨 가문 사람들은 아직 감히 김설아에게 무례를 범하지 못해 멈출 수밖에 없었다. 김민기가 실망을 드러내며 말했다. “김설아, 지금이 어느 때라고 아직도 저 사람을 보호하는 거야. 쟤한테 가스라이팅 당한 거야? 아니면 이제는 한통속이 된 거야?”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정 짓지 마. 분명 다른 이유가 있었을 거야.” 김수호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왜 가방을 수색하지 못하게 하는데? 마음에 찔리는 거라도 있어?” “너...” 김설아가 반박하려고 하는데 유하연이 그녀를 말리면서 가방을 테이블 위에 던졌다. “보고 싶으면 보세요. 저는 숨길 것이 없으니까요.” 김설아는 워낙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유하연은 그녀의 안색이 안 좋아 보이자 이들과 맞서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뜻밖에도 김현민은 그녀의 가방에서 주사기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이거야.” 김수호가 주사기를 가리키며 분노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저 위에 아직 독액이 묻어 있잖아. 바로 이거로 술병에 독약을 주입한 거라고.” “유하연!” 화가 나서 눈앞이 캄캄해진 김민기는 아예 테이블을 걷어찼다. “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그 현명하신 분이 어떻게 마지막에 어리석게도 너를 믿을 수 있었을까. 어르신한테 부끄럽지도 않아?” 김민기가 박미자를 언급하자 유하연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가방 안에는 분명 설아 이모 비서분께서 건넨 심박수 측정기밖에 없었는데. 언제 주사기로 바뀐 거지?’ 유하연은 충격에 휩싸여 의아한 눈빛으로 김설아를 바라보았다. 김설아도 다소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유하연과 눈이 마주친 그녀는 뭔가 설명하려고 했다. “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 분명... 왜 이렇게 된 거지?” ‘어쩌다 노 비서가 건넨 물건이 하연이가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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