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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6장

이천후의 눈가가 미친 듯이 경련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이 ‘권의 도’를 창시한 계합의 길도 정말 무시무시하긴 했다. 누구든 그가 권하면 죽어나갔으니 무상 선경에 버금갈 만도 하다. “나는 요역의 강산을 수만 리나 돌아다니며 이 등천로에까지 올라온 것은 단 하나, 뜻을 함께할 동지를 찾기 위함이라네. 내 ‘권의 도’를 전승하고 널리 퍼뜨릴 인재를 말이야. 자네는 타고난 자질이 비범하여 평생토록 본 이 중에서 으뜸이라 할 수 있다네.” “이제 개산의 대장로 자리를 자네에게 맡기고 싶네. 그러면 나의 모든 법맥과 ‘권의 도’의 술법 또한 자네가 이어가게 될 것인데 자네의 뜻은 어떠한가?” 이천후는 그제야 모든 걸 알아차렸다. 이토록 말을 길게 이어가던 계합 성자가 사실은 자기를 끌어들이려 했던 것이고, 혹은 제자로 삼아 ‘권의 도’를 전수하려 했던 것이다. 그가 직접 가르친다니 분명 끊임없이 권하려 들 테고 이천후는 자신에게 열 개의 목숨이 있다 한들 이내 다 써버릴 것 같았다. 더구나 이천후는 이미 우암이라는 스승이 있었다. 우암 대사는 그에게 각별했고 다른 스승을 또 두는 것은 도리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천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계합 성자, ‘권의 도’는 너무나도 강대해. 나는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이야. 청산은 변하지 않고 녹수는 길이 흐르지. 이만 실례할게.” 그 한 마디만 남기고 이천후는 곧장 도망쳤다. 이 정도면 진짜 무섭다. 이 ‘재앙의 신’은 진심 피곤한 존재다. “잠깐만! 아직 말이 다 끝나지 않았다네!” 계합 성자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지만 이천후는 이미 산 너머로 사라진 뒤였다. ‘이 인류 천재는 제법 완고하군. 쉽게 끌어들일 상대는 아니야. 하지만 정성이 지극하면 쇠도 뚫는다 하지 않던가. 이런 훌륭한 인재를 두고 어찌 쉽게 포기할 수 있겠어?’ 계합 성자는 이천후를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을 다시 굳게 다졌다. 그리하여 또다시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이천후는 도망치며 속으로 울상이 되었다. ‘계합은 정말 껌딱지야. 죽어도 달라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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