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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슈퍼 모델의 등장

라이브 방송 채팅창은 난리가 났다. [너무 예쁜데 얼마일까요?] [예전에 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옷을 산 적이 있는데 실력이 이렇게 많이 늘었을 줄은 몰랐어요. 진짜 놀랍네요.] [세상에, 너무 예쁜데요?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동그란 얼굴의 디자이너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녀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이 모든 건 권해나 덕분이었다. 동그란 얼굴의 디자이너는 선망 어린 눈빛으로 권해나를 바라보았다. 권해나는 조용히 앉아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옆에서 바라보니 콧대가 오뚝했다. 아주 우아하고 귀티가 흐르는 모습이었다. 동그란 얼굴의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권해나의 작품을 보게 되면 얼마나 흥분할지 기대되었다. 다른 방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임하늘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보다 평범한 디자이너의 작품을 더 좋아하는 것 같자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다. ‘정말 안목 없는 사람들이네.’ 그래도 괜찮았다. 그녀의 비장의 무기는 마지막에 등장할 테니 말이다. 모델들이 계속해 등장했다. 임하늘이 자기 팀의 모델들을 앞 순서로 정한 이유는 권해나 팀을 압도적으로 이기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상황은 임하늘이 예상한 것과 다르게 흘러갔고 오히려 권해나 팀이 더 주목을 받았다. “저 사람들 카피한 거 아니에요? 예전에는 저렇게 예쁜 디자인을 만들어내지 못했었다고요!” 임하늘의 디자이너들은 당황했다. “뭘 걱정하는 거예요? 저쪽은 모델들이 부족해서 잠시 뒤에 옷을 갈아입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몰라요.” 임하늘은 차갑게 웃었다. 다른 디자이너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진진하게 상황을 살폈다. “다음은 유초은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유초은 씨는 무지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무지개는 사람들의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죠. 유초은 씨 또한...” 진행자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었으나 모델은 등장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의아해했다. 임하늘은 사람들의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고 입꼬리를 올렸다. 모델도 없는데 권해나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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