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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7화 큰이모의 화해 요구

권재호는 권해나를 생각할수록 마음이 쓰였다. 권재호는 권해나에게 10억 원을 다시 이체해 주며 말했다. “해나야, 며칠은 집에서 푹 쉬어. 심심하면 엄마랑 쇼핑도 좀 하고. 회사 일은 네가 신경 쓸 필요 없어.” 권해나는 고개를 저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아빠, 저는 괜찮아요. 업무에 지장 없어요.” 남수희가 바로 말을 받았다. “아니야. 아빠 말 들어. 이럴 때는 쉬어야 해. 우리 모녀도 한동안 제대로 못 돌아다녔잖아.” 남수희가 그렇게까지 말하니, 권해나도 더는 고집을 부리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뒤 며칠은 정말 느긋하게 흘러갔다. 상처도 거의 아물자 권해나는 다시 출근할 준비를 했다. 그날 아침, 권해나는 남수희와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대문을 나서자마자 나무 뒤에 누군가 숨어서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있었다. 재빨리 숨었지만 권해나는 한눈에 누군지 알아봤다. 권해나는 괜히 상대해 줄 마음이 없어 차 문을 열고 회사로 갈 준비를 했다. “잠깐만!” 결국 그 사람은 참지 못하고 나무 뒤에서 튀어나왔다. 남수희는 남수정을 보는 순간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 남수희는 예전엔 남수정네는 체면을 차리고 고고한 집안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겉으로만 점잖았지 뒤에서는 계산이 훨씬 더 치밀했다. 남수정도 남수희의 표정을 보더니 기분이 상한 기색이 스쳤지만 억지로 입을 열었다. “수희야.” “무슨 일이야?” 남수희가 딱딱하게 묻자 남수정은 손을 꽉 쥐었다. ‘언제부터 수희가 나한테 감히 이런 말투로 말했지?’ 하지만 오늘은 할 말이 있었기에 남수정은 자존심을 억지로 눌러 삼키고 웃는 얼굴을 만들었다. “수희야, 무슨 일이 있었든 우리는 가족이잖아. 너는 내 유일한 동생이고... 엄마도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보고 서로 챙기라고 하셨잖니. 그렇지?” 남수희는 엄마라는 단어에 순간 표정이 복잡해졌다. 하지만 곧 담담하게 되물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남수정은 한숨을 삼키고 본론을 꺼냈다. “재호 씨가... 우리 남편 글을 사는 걸 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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