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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1장

마충재가 그를 침대 옆으로 부축하며 말했다. “대표님, 일부러 센 척하지 말아요. 네 개 가문의 일은 우리와 상관없어요. 허성곤 대표도 우리에게 서한 그룹을 재건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잖아요. 대표님이 지태준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심하게 다친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이 말을 들은 김영수는 잠시 침묵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이것은 단지 거래일 뿐이라고 스스로 여러 번 생각했고 늘 모든 일을 이렇게 처리하던 김영수였다. 모든 것을 거래라고 생각하면 그는 신다정과 지태준을 돕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신다정과 지태준이 마주한 것은 광명회였다. 이것은 개미가 코끼리를 상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들이 죽으러 가는 것을 눈 뜨고 지켜볼 수만은 없지 않은가? 하지만 그렇다고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허성곤과 나의 거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대표님, 걱정하지 마세요. 대표님이 전에 여러 번 말씀하셔서 명심하고 있습니다.” “응.” 김영수가 담담한 얼굴로 대답했다. 허성곤은 김영수와 거래를 하기 전 신다정에게 알리지 말라고 특별히 신신당부했다. 김영수도 신다정에게 말할 생각이 없었다. 한편, 컴퓨터 방으로 돌아온 신다정과 지태준은 반지훈이 강금희를 안고 뜨거운 스킨십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문을 열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이 광경에 두 사람은 잠시 멍해졌다. 신다정과 지태준을 발견한 강금희는 반지훈의 품에서 바로 벗어났다. “너, 너희들은 들어오는데 왜 노크를 안 해!” “맞아! 이건 사생활 침해야!” 신다정이 기침을 한 뒤 말했다. “문은 왜 안 잠가?” 반지훈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지태준! 네 아내 좀 어떻게 해봐!” 지태준이 옆에서 말했다. “내 아내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잖아.” “됐어! 그만하고 일단 본론부터 얘기할게!” 강금희가 반지훈의 팔을 꼬집자 반지훈은 아픈 팔을 문지르면서 신다정과 지태준에게 말했다. “조사해 봤는데 거래 장소는 용성이야.” “이렇게 빨리? 어떻게 알아냈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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