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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7장

박시언이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박시언은 조금 전 배건웅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가 고빈의 사람들에게 발각되었다. 사실 고빈은 그를 도울 이유가 없었지만 고빈은 박시언을 발견한 그 사람을 죽여버렸다. 이런 행동에 박시언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박 대표, 광명회에 대한 내 충성심은 의심하지 않아도 돼. 박 대표를 도운 것은 그냥 인간적인 도리에서 한 것이니까. 별다른 뜻은 없어.” 손을 씻은 고빈은 본인 앞에 있는 찻잔에 차를 한 잔 따라서 마시며 말했다. “박 대표가 왜 배건웅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는지 그 이유는 관심이 없어. 진심이든 아니든 광명회에게는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으니까. 설령 이 모든 정보를 신다정에게 넘긴다 해도 상관없어. 어차피 당신들은 우리와 격차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모르니까.” 박시언이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내가 진심으로 가입한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광명회에 가입했는지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우리 모두 각자의 필요에 따라 협력하는 관계야. 박 대표의 아버지는 광명회에 큰 공헌을 했지. 그래서 나도 박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이고.” 고빈은 찻잔을 박시언 앞으로 밀며 말했다. “그리고 나는 박 대표가 진심으로 광명회를 위해 일한다고 믿지 않아. 아들이 아빠의 업을 잇는다는 말은 듣기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박 대표는 본인 손으로 아버지를 죽였어. 이는 박 대표가 얼마나 냉혹한 사람인지 충분히 설명해 주지. 광명회는 이런 인재가 가입하는 것을 아주 환영해. 박 대표가 신다정을 위해 스파이로 활동하든 아니면 다른 계획이 있든 힘을 아꼈으면 좋겠어. 어차피 그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될 테니까. 박 대표는 광명회가 주는 임무만 완수하면 돼. 광명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면 그 외의 것들은 나도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게.” “그렇게 생각한다니 고맙군.” 박시언은 고빈이 다른 생각이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보니 그렇게 생각한 자신이 너무 순진했음을 깨달았다. 고빈은 젊은 나이에 광명회의 핵심 멤버가 되었다. 아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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