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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6장

허씨 사택. 신다정은 돌아온 후에도 줄곧 주식 양도서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주식 양도서에는 아빠의 선명한 필체가 적혀 있었고 신정 그룹의 도장도 찍혀 있었다. 신다정은 서랍 앞으로 걸어가 예전의 신정 그룹 도장을 꺼냈다. 이 도장은 2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다. 주식 양도서에 찍힌 도장과 실제 도장이 같은지 확인하기 위해 빈 종이 위에 신정 그룹 도장을 찍어 봤지만 똑같았다. 이 주식 양도서는 진짜로 그녀의 아버지가 직접 도장을 찍은 것임이 확실했다. 하지만... 그녀의 기억 속에 신씨 가문과 허씨 가문은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 똑똑. 문 앞에서 들리는 노크 소리에 신다정은 손에 쥔 도장을 얼른 서랍 안에 넣은 뒤 책상 위를 정리한 후 문 쪽을 향해 외쳤다. “들어오세요.” 문으로 들어온 사람이 지태준인 것을 확인한 신다정은 한마디 물었다. “왜 갑자기 노크를 했어? 금희 언니인 줄 알았잖아.” “네 생각을 방해할까 봐, 그리고... 갑자기 문을 열면 너를 놀라게 할까 봐.” 신다정 앞으로 걸어간 지태준은 신다정의 곁에 아직도 주식 양도서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말했다. “아직도 이 주식 양도서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허 대표가 어떻게 우리 집 주식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신다정이 말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 “허성곤은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야. 아마도... 예전에 허씨 가문과 신씨 가문이 거래하면서 받은 것일 거야. 그만 생각해.” 지태준이 신다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지금 급한 것은 김영수를 찾는 거야.” 오늘 제이슨의 반응으로 보니 김영수는 아마 고빈의 손에 있을 것이다. 만약 진짜로 그렇다면 일이 좀 번거롭게 되었다. 고빈이 절대 김영수를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밖에서 반지훈이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 방 안의 신다정과 지태준을 향해 말했다. “확인했어! 빨리 나와 봐!” 김영수에 대해 정보를 찾았다는 말에 신다정과 지태준 두 사람은 곧바로 방을 나왔다. 허성운의 사람들이 소식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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