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0장
깊은 밤, 신다정은 고빈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왜 아직까지 소식이 없지? 우리 말을 믿지 않는 것일까?”
강금희는 조바심을 내며 말했다. 만약 광명회가 그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면 이 싸움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분명 답장이 올 거야.”
신다정은 휴대폰을 손에 계속 쥐고 있었다.
그녀는 마충재에게 반드시 김영수를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
모두들 기다리고 있을 때 신다정의 휴대폰에 문자가 도착했다. 고빈이 보낸 메시지인 것을 확인한 그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신다정의 예상대로 광명회는 그들이 진짜 원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손에 넣은 원석이 가짜라면 고빈은 뒷감당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태준 씨, 남은 것은 태준 씨에게 맡길게.”
지씨 가문은 해성에서 절대적인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고 허씨 가문은 최고의 경호원과 정보 팀을 보유하고 있었다.
강금희와 반지훈 또한 최고의 후원자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다정이 직접 나서야 했다.
“정말 이렇게 급하게 해야 해? 네 상처가 완전히 다 나은 것도 아니고... 나을 때까지 기다려도...”
강금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신다정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김영수가 광명회에 있는 한 우리에게는 위험한 하루가 증가되는 거야. 난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광명회가 원석이 우리 손에 있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야.”
“신다정의 말이 맞아. 하루라도 미루면 더 위험해져. 광명회 그 자식들이 무슨 짓을 할지 누가 알아? 그러니 우리가 먼저 손을 써야 해.”
강금희도 반지훈의 말뜻을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몇 달 동안 신다정이 너무 많은 부상을 당했기 그녀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태준 씨, 이번에 만날 때 그 사람들이 또 함정을 파 놓았을 수 있어. 하지만 이건 우리에게 기회야. 배후에 있는 주님이라는 사람이 우리와 만나기로 했으니 우리는 반드시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해, 응?”
조금 전부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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