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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6장

신다정은 말을 마치기 전에 전화기 너머로 격렬한 충돌 소리와 함께 귀에 거슬리는 전류 소리를 들었다.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든 신다정은 즉시 지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태준 씨, 얼른 가 봐야 할 것 같아! 반지훈이 사고를 당한 것 같아!” 옆에 있던 허성운은 즉시 사람들을 불러 반지훈을 찾으러 나섰고 신다정과 지태준도 그 뒤를 따랐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다. 방금 전화기 너머의 소리는 분명 반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한 소리였다. 지태준은 사람을 시켜 반지훈의 위치를 추적하도록 했고 구급차도 불렀다. “태준 씨, 너무 조급해하지 마. 구급차가 이미 출동했으니까.” 지태준이 미친듯이 차를 몰고 가는 모습에 신다정은 점점 더 걱정이 되었다. 단순한 교통사고라면 괜찮겠지만 광명회가 일부러 그런 거라면... 반정국은 자기 아들에게 어떻게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 신다정과 지태준의 부모는 모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반지훈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지태준에게는 아주 큰 트라우마가 될 것이다. “얼른! 사람을 구해내!” 사고 현장의 도로 중앙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 신다정은 마음속으로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빠르게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허성운의 사람들이 반지훈을 구급차에 싣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됐어? 많이 다친 거야?” 신다정이 달려가 현장 상황을 묻자 허성운이 말했다.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아. 현장을 봤는데 단순한 교통사고야. 반지훈이 과속을 해서 100% 책임을 져야 해.” 신다정은 이 사고가 정말로 작은 사고이고 사람도 별로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지훈만 무사하면 되었다. “금희 언니 쪽은...” 신다정이 무엇을 걱정하는지 잘 알고 있는 허성운이 한마디 했다. “소식을 듣자마자 사람을 보내 찾고 있어. 반씨 가문 주변의 CCTV도 이미 확인했지만... 별 단서를 못 찾았어. 어젯밤에 반정국이 잠시 들렀던 것은 맞는데 강금희는 보이지 않아.” 이 말을 들은 신다정은 깜짝 놀랐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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