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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장 감히 내 남자를 뺏다니

이서아는 박종철과 다음 날 오전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이서아는 아침 일찍 회사에 도착하여 법무팀과 비즈니스팀과 함께 짧은 회의를 마치고 정확히 10시에 일행과 함께 내려가 박종철을 맞이했다. 비록 박종철이 이제는 오만함을 감히 드러내지 못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격식을 갖추어야 했다. 박종철의 차를 본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외침이 들렸다. “이서아 씨!” 이서아가 그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려 보니 최현아가 다가오고 있었다. 이서아는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최현아는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할 말이 있으니까 어디 가서 좀 얘기합시다.” 이서아는 예의 차려 대답했다. “죄송해요, 현아 씨. 지금 클라이언트를 맞이해야 해서 시간이 없어요.” 그러자 최현아는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그 말은 나와 개인적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라는 거죠?” 이때 박종철이 이미 차에서 내렸고 이서아는 비즈니스팀 직원을 한 번 보았더니 그 직원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먼저 박종철을 맞이하러 갔다. 이서아는 최현아에게 말했다. “현아 씨, 우선 저는 지금 근무 중이니까 제 일을 방해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우리 사이에 개인적으로 할 얘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만 가 주세요.” 말을 마치고 이서아는 박종철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최현아가 갑자기 그녀의 손을 잡았다. “이서아 씨가 한 일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수호 오빠한테 나를 용산으로 돌려보내라고 한 게 이서아 씨죠?” 이서아는 최현아가 찾아온 이유가 분명 한수호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차분히 말했다. “현아 씨와 한 대표님의 일은 저와는 무관합니다. 원한이 있으면 당사자에게 말하세요...” “서아 씨는 내가 수호 오빠와 고등학교 때 사귀었었다는 걸 알고 있었잖아요! 내가 이번에 귀국한 이유가 오빠와 다시 합치기 위해서였다는 것도 알면서 일부러 우리 사이를 방해하다니, 서아 씨의 의도가 뭐죠?” 최현아는 갑자기 목소리를 높였다. 이곳은 SY 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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