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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장

경찰은 망설여졌다, 상사가 특별히 허지은의 안전을 확보해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허지은이 경찰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요, 평생 여기서 살고 싶지 않은 이상, 저한테 감히 무슨 짓 못할 겁니다." 그 말에 부성훈은 주먹을 꽉 쥐었다. 경찰이 나갔지만, 부성훈이 지랄하면서 심한 짓을 할까 봐 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 특별히 틈을 남겨두었다. 그러나 부성훈은 생각보다 분노를 잘 참았고 그저 허지은을 빤히 노려만 보았다. 그는 갑자기 허지은이 그한테 돈을 이체하겠다고 했는데 돈이 입금되지 않았던 게 생각났다. 그리고 그녀가 이상하리만치 그의 계좌를 동결해지 해줬는데 마침 남방에 물건이 생겼다, 모든 걸 이어보니... "허지은, 처음부터 나한테 덫을 놓은 거야?" 허지은은 두 손을 코트 호주머니에 넣고 가볍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말해줄 게 있어, 네가 먼저 연락한 거야. 네가 말로는 화해하겠다고 했지만, 내 돈으로 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잖아. 내 생각이 맞다면, 아마 네 엄마랑 동생이 또 꼬드겼겠지?" "부성훈, 날 탓하지 마, 탓할 거면 욕심 많은 널 탓해, 감히 아직도 날 이용하려고 하다니." 부성훈이 또 물었다. "주민호랑 같이 날 엿 먹인 거야?" "그냥 나한테 협조해 준 거야." 부성훈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의자 손잡이를 세게 내리치며 소리쳤다. "주민호가 뭐가 좋아서 나한테 이러는 거야? 허지은, 우린 7년을 같이 했어! 성진 그룹에 가서 실력발휘를 한 거야? 편인에 있을 때 날 더 많이 도와주지 그랬어?" 그가 씩씩거리는 걸 보자 허지은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네가 예전을 들먹일 자격 있어? 내가 주식 철회하는 걸 동의하지 않으면, 내일 널 고소할 거야. 지분을 주든지, 아니면 나한테 쫓겨나든지, 알아서 선택해." 그녀가 돌아서자 부성훈은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허지은, 편인에 다른 주주들도 있어, 내가 무너진다고 해도, 네가 편인을 가질 수 없어! 편인을 파산시키는 한이 있어도 너한테는 안 줘! 꿈도 꾸지 마!" 그녀는 뒤돌아보지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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