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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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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장

한편, 윤민성은 강아영을 빤히 바라보며 한참을 고민하다 말했다. “아니면... 내가 2억 먼저 줄까요?” “윤 대표님이 왜 저한테 2억을 줘요?” “수고비하고 해두죠.” 윤민성은 한껏 진지한 얼굴로 핸드폰을 뒤적거리며 은행 계좌를 물었다. “제가 설마 윤 대표님이 주려는 2억 없다고 아쉽겠어요?” 강아영은 태연한 윤민성을 보고 조금 어이가 없었다. 서지훈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정상적인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난 아영 씨 요구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거 알잖아요. 어디도 있는지 모르는 사람한테 어떻게 아영 씨 말을 전해요.” 윤민성은 답답한 마음에 강아영에게 하소연했다. “알겠어요. 그럼 더 난처하게 안 할게요.” 그러고는 사탕 젤리를 슬쩍 윤민성에게 던지면서 말했다. “2억 송금해 놓는 거 잊지 마세요.” 말을 마치고 강아영은 집으로 돌아갔다. 윤민성은 한숨을 내쉬며 한참을 사탕 젤리를 바라보다 차에 올랐다. 강아영이 집에 돌아왔을 땐 거실에 아이 셋이 삥 둘러앉아 있었다. 사탕 젤리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딸기 맛도 맛있어.” 서태영이 말했다. “나는 블루베리!” 뒤이어 서가은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탕 젤리 맛을 말했다. 서태웅은 오렌지 맛 사탕 젤리를 꼭 끌어안고서 말했다. “나는 오렌지 맛!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우리 엄마는 이런 것도 만들 줄 알고 엄청 대단하다고 했어요! 그렇죠?” 서가은 서태웅의 말에 맞장구쳐줬다. “그럼! 대단하시지! 나는 전부터 매년 먹어본 적 있었어. 그때는 태웅이가 없었을 때야. 근데 이제는 태웅이도 맛볼 수 있네.” 서태웅은 서가은의 인정에 신이 났다. “근데 나는 왜 처음 먹어봤지?” 서태영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혼자 중얼거렸다. “얼른 먹고 마술 놀이 하자! 얼른 삼촌 집으로 오라고 마법 부려야지! 더 이상 머리가 이상해지면 안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속이 터져서 못살아.” 강아영은 어린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가슴 한편이 뭉클하면서도 코끝이 시큰거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은 마술 놀이를 하러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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