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에:: Webfic

제724장

“그 남자는 그쪽을 찾으러 온 적이 있어요. 그때 한 번 진료실에서 둘이 만났었는데. 기억나요?” 유이는 그 남자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이 옛 친구를 닮았다고 말했고 그녀도 그 남자가 이상하게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러니 정말로 누군가 그녀를 찾으러 온 것은 사실이란 얘기다. 그는 그녀에게 어떤 사람일까. 왜 그냥 떠났을까. 안나가 말한 대로 그 사람은 소승원에게 처리된 것일까. 수많은 생각 끝에 유이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베개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해 그녀는 잘 알지 못했다... 소승원이 그녀에게 물었던 것처럼 그녀는 두려워할까. 그녀는 무서웠다. 소름이 끼치게 두려웠다. ... 소승원은 밖에서 돌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나서야 유이를 안으러 갔으나 이번에는 그녀가 피하며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모든 것을 말해줘요.” 소승원의 안색이 약간 변했다. “유이야, 우리 약속했잖아...” “승원 씨, 나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요. 만약, 만약 승원 씨가 내 원수라면 어떡해요? 내가 원수의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해야 하죠? 나와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소승원은 그녀의 말에 깜짝 놀라며 말했다.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리는...” 유이 역시 방금 말이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원 씨, 나 지금 너무 힘들어요. 나는 누구고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누군가 나를 찾으러 온 적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소승원의 눈빛이 차가워지며 중요한 정보를 포착했다. 만약 누군가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다면 유이가 어떻게 누군가가 그녀를 찾으러 온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이미 영진국을 떠난 강서준은 현재혁도 그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다. 소승원은 너무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누군가 그녀에게 정보를 흘리지 않았다면 대체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었을까. “넌... 섣날 그믐날 밤에 내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어. 이건 네가 나에게 선물한 머플러야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