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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이루나는 사격 연습장에 있는 다양한 총들을 보고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난 네가 이런 데 데려올 줄은 몰랐어.” 그가 소개해준 덕에 이루나는 이 야외 사격장이 고지훈 사업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되었다. 더 놀라웠던 건 그가 예전에 특수부대 훈련받아서 총기랑 탄약 사용에 완전히 능숙하다는 사실이었다. 원래부터 총기 다루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실탄 사격장을 만든 거였다. 바로 이때, 이루나는 익숙한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바로 유하정과 이원호였다. “너도 왔어? 오기 전에 미리 말했어야지.” 유하정은 웃으며 인사하다가 옆에 딱 붙어있는 고지훈을 보고서야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있었다. 한편으로 이원호도 이루나를 발견하고 좀 놀라워했다. “지훈이 형, 언제부터 이 여자랑 알게 된 거예요?” 이원호가 옆에서 낮은 목소리로 묻자 고지훈은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버르장머리 없이. 이 여자 저 여자 하는 거 그만해.” “켁.” 이원호는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인지도 모르고 농담했다. “예쁜 애 하나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겨우 19살짜리 연예인인데 완전히 끝내줘요.” “입 다물어.” 고지훈은 그가 일부러 자기 이미지를 망치려는 것 같아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보았다. “말할 줄 모르겠으면 그냥 입 닥쳐.” 이원호는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물었고, 곧 유하정에게 붙들려 사진 찍어주러 갔다. 총에만 꽂혀있는 이루나는 권총 하나를 흥미롭게 만지고 있었다. “전에 사용해본 적 있어?” 고지훈이 물었다. “응. 그런데 익숙하지는 않아.” 그녀는 예전에 외국에서 공부할 때 친구들과 같이 실탄 사격을 배운 적 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 나중에 귀국해서는 실탄 사격할 기회가 없었다. 고지훈은 운동하기 전 워밍업을 하듯이 현란하게 총에 총알을 장전하고 한 손으로 맞은편 과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특별히 조준하지도 않았는데 네다섯 발 모두 과녁을 정확히 맞혔다. 한 번에 쭉 이어진 동작은 하나도 힘들어 보이지 않았고 자세도 제대로였다. 좀 일부러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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