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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장

설령 그런 가능성이 있다 해도, 그는 기필코 그것을 없애버릴 것이다. 강유리는 속으로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주성호가 이렇게 단호하게 말하는 이상, 더 이상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주경민을 당장 만나고 싶었다. 잠시 망설이던 강유리는 이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저씨, 혹시 경민이의 소식을 알고 계신가요? 만약 아저씨께서 경민이의 행방을 알고 계신다면, 제가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싶어요. 경민이가 저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도, 직접 그를 만나서 설득하고 싶습니다.” 주성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주경민이 해성시를 떠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사람을 보내 그의 행방에 대해 찾지를 않았다. 아들이 스스로 돌아올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후 추영자가 갑작스럽게 이혼을 요구하면서, 그는 또 타지로 출장을 다녀오느라 그 문제에 대해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성호는 강유리를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너는 갈 필요 없다. 경민이 쪽은 내가 직접 처리하마. 일주일 내로 반드시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할 거야.” 비록 원하는 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주성호가 확신을 가지고 기한을 정하자 강유리는 이내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저씨. 혹시 경민이와 자영이에 대한 소식이 있으면 제게도 알려 주세요. 저 또한 너무 걱정돼서요.” “그래, 알았다.” 주성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저는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아저씨도 일찍 쉬세요.” 강유리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넨 뒤, 거실을 떠나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녀가 사라진 후, 주성호는 휴대전화를 꺼내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경민이한테 한 마디 전하라…” 방으로 돌아와 문이 닫히는 순간, 강유리의 표정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녀는 즉시 휴대전화를 열어 메시지를 확인했다. 심자영이 더 이상 답장을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자, 강유리는 속으로 냉소를 지었다. “네가 답장을 안 한다고 경민이가 네 것이 될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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