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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장

그의 행동을 눈치챈 간호사는 강도현의 시선을 따라 그의 뒤쪽을 바라보았고 그제야 심자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심자영 씨." 간호사는 즉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인사하더니 그녀의 안색이 전보다 훨씬 나아진 것을 보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말했다. "오늘은 안색이 훨씬 좋아 보이시네요. 아직 불편한 곳은 없으신가요?"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정신이 돌아온 심자영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며칠 동안 신세 많이 졌네요. 이제는 거의 다 나았어요."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간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강도현과 심자영을 번갈아 바라보다 장난스럽게 말했다. "심자영 씨는 모르실 수도 있지만 이분이 얼마나 걱정하셨는지 알아요? 매일 병원에 와서 심자영 씨를 보고 가셨어요. 혹시라도 심자영 씨가 쉬고 있을까 봐 병실엔 올라가지도 못하고 매번 1층에서 우리에게 심자영 씨 상태를 물어본 후에야 안심하고 돌아갔어요. 오늘도 그런 줄 알았어요.” 간호사는 그렇게 말하며 심자영이 신발을 갈아 신은 것을 눈치채고 물었다. "근데 어디 가시려고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근처에 잠깐 나가보려 해요." 심자영이 대답했다. "그렇군요." 간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부했다. "날씨 좋을 때 햇볕을 많이 쬐는 게 회복에 도움 되죠. 그래도 아직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니까 찬 바람 너무 많이 맞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안 그러면 쉽게 재발할 수도 있어요." "네, 주의할게요." "그럼 방해하지 않을게요.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말을 끝낸 간호사는 강도현에게도 가볍게 인사한 후 떠났다. 심자영은 간호사가 멀어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손을 등 뒤로 모으고 강도현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아까 간호사님이 하신 말..."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도현의 얼굴이 확 붉어지며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심장이 한 박자 빠르게 뛰었다. 강도현은 무심한 척 주먹을 입가로 가져가 가볍게 기침을 하며 감정을 감추려 했다. "오해하지 마세요. 여기서 내가 아는 사람은 자양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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