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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장

그녀가 가자마자 안 회장이 왔다. 그는 회사를 다 둘러보았지만 그녀를 찾을 수 없어, 안일우를 찾아왔다. "혹시 못 봤어?" "방금 나갔어요." 안일우가 말했다. "나갔다고?" 안 회장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밥 먹고 가라고 말 안 했어?" 그는 방금 비서에게 밥을 주문하라고 말하러 갔다. 모두 안소희가 좋아하는 것들로 주문했다. 그런데 갔다니. "급한 일이 있다면서 나갔어요." 그리고 안일우는 뭔가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그러니까 아무 사람이나 회사에 들이지 마세요. 누군가는 말은 안 해도 엄청 기분 나빠할 거예요." 안 회장도 바로 그의 말을 이해했다. 안소희가 아직도 자신에게 화가 나 있다는 걸! ... 안소희 더 이상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안진그룹에서 나온 후 차에 올라탔다. 남지현은 이미 차 안에서 그녀를 두 시간 넘게 기다렸다. 그녀가 차에 올라타자, 두 사람은 바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미리 점심을 예약해 놓았다. 다 안소희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주문했다. 그녀가 다 잘 먹긴 하지만 특히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 지 그는 잘 알고 있었다.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안소희는 아버지에게서 온 문자를 받았다. [오늘 밤에는 집에서 같이 저녁 먹자, 알았지? ] 안소희는 답장하지 않았다. 오늘 금방 회사에서 문서현을 내보냈으니 집에 돌아가서 자기 엄마한테 하소연할 게 뻔했다. 게다가 아버지의 새 여자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추측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식사 중 아버지 쪽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다. 그러니 이 식사를 거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반쯤 먹었을 때 안소희의 귀에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싫어하는 목소리다. "그 여자 때문에 날 해고했어요." 문서현의 통화 소리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마침 안소희의 귀에 들렸다. "내가 얼마나 창피했는지 알아요, 그 여자가 전체 기획부 직원들이 다 있는 앞에서 다신 날 안진그룹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거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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