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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화

"네가 잘생겼다고 우리 손녀가 네게 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 나씨 어르신은 하루라도 나영재를 구박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듯했다. "우리 손녀는 그런 천박한 사람이 아니야." 나영재는 차분하게 한마디 했다. "네, 천박하지 않아요. 그녀는 단지 잘생긴 사람을 좋아할 뿐이에요." "그것은 소희가 안목이 좋아서 그래." "네, 맞습니다." 나씨 어르신은 그 말에 할 말이 없어졌다. 두 사람 사이의 이런 말다툼은 이미 일상이었지만, 나씨 어르신은 결코 나영재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지 않았다. 나영재도 나씨 어르신이 한 말들을 곡해하지 않았다. 나씨 어르신이 자기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느낀 나영재가 고개를 살짝 들어 올렸다. "왜 그래요?" "소희가 네 그 얼굴에 반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 중이야.” 나씨 어르신은 이 일을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알기로 요즘 젊은이들은 모두 희고 깨끗한 인상의 어린 느낌이 나는 남자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아는데.” “네 사촌 여동생이 그래.” “텔레비전에 나오는 젊은 여자들도 그렇고." 나영재는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신의 얼굴에는 자신 있었다. ‘부모님이 나를 너무 잘 낳아주었어.’ ‘마침 안소희가 좋아하는 타입이니.’ "너, 아예 화장하지 않을래? 아이라인도 그리고 립스틱도 좀 바르고?" 나씨 어르신은 사실 화장한 남자들이 남자답지 않다고 느껴져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자기 손자가 안소희의 관심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랐기에 이렇게 마음을 쓰는 거였다. 나영재는 정말 궁금해서 차를 끓이면서 물었다. "할아버지는 처음에 안소희를 좋아하지 않았으면서 지금은 왜 또 이렇게 좋아해요?” 나씨 어르신은 조금 고지식한 편이라, 나영재가 집안끼리 어울리는 상대와 결혼하기를 바랐었다. 그래서 그가 안소희와 갓 결혼했을 때, 나씨 어르신은 매우 언짢아했었다. 그러나 나중에 안소희의 신분을 알기도 전에 나씨 어르신은 더는 안소희의 집안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안소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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