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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8장

이때 밖에서는 나영재가 하세훈의 차에 앉아서 운전석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고 매정하게 말했다. “내가 차에서 기다릴게, 소개팅 끝나면 말해.” “너 무조건 나랑 같이 가야 해.” 하세운은 나영재를 끌며 말했다. “안 가.” 나영재는 견결했다. 만약 그 곳에 갔다가 사진이라도 찍혀 인터넷에 퍼져 안소희가 오해할까 봐 걱정되었다. “네가 들어가지 않으면 내가 들어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걸 누가 증명해?” 하세훈은 계속 나영재를 끌었다. 하세훈은 반드시 나영재를 데리고 들어가려고 마음 먹었다. “내 결백을 위해서 넌 무조건 나랑 계속 함께 해야 해.” “그렇게 가기 싫으면 거절하면 되잖아.” 나영재는 그런 하세훈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모두 너처럼 결혼에 자유로운 게 아니란다.” 하세훈은 나영재의 팔을 놓으며 의자에 주저앉아 말했다. “엄마 아빠는 내가 상아랑 있는 걸 반대해, 만약 내가 여기 오지 않으면 상아가 곤란해질 거야.” 하세훈이 24시간 동안 상아 곁에 있을 수 없었다. 엄마 아빠의 수단이 어떤지 잘 알기에 일단은 말을 듣는 척을 해야 했다. 하경 그룹을 완전히 손에 넣어야 거래를 할 조건이 생길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부모님이 동의하든 안하든 다 상관없지만 지금은 상아의 안전을 위해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했다. 나영재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정말 가기 싫었지만 결국 하세훈을 위해 같이 들어갔다. 나영재가 나타나자 모든 부잣집 딸들의 시선이 나영재에게로 집중되었다. 만약 안소희와 안연희가 남자들이 상업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라고 하면 나영재는 바로 그 부잣집 딸들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상대였다. 외모로 보나 가문으로 보나 아무도 나영재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서도훈이라도 나영재한테는 명함을 내밀 수준이 되지 못한다. “오늘 대체 무슨 일이야! 계속 얼굴을 알리지 않던 안진 그룹 큰 아가씨가 오고 서운 그룹 서 대표님까지 게다가 지금 NA그룹 나 대표님까지 오다니!” “이거 그냥 평범한 싱글 남녀들의 소개팅 아니었어? 왜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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