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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1장

“네가 왜 여기에 있어?” 성진영은 나영재에게서 전해오는 서늘한 기운을 느꼈다. “이분은… 사모님이야?” 성진영은 어리둥절했다. ‘남지현이 왜 사모님이랑 이곳에 있는 거지? 게다가 보아하니 사모님은 많이 취한 것 같은데?’ “안소희를 어서 나한테 넘겨.” 나영재는 긴 다리로 남지현 앞으로 다가오더니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안 됩니다.” 하지만 남지현은 바로 거절했다. “저랑 보스는 아직 할 일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길래 호텔까지 온 거지?” 나영재의 온몸에서 한기가 전해졌다. 그는 속으로 제때에 도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네가 한 그 더러운 짓을 모를거라 생각하지 마.” 그는 안소희가 남지현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남지현은 돈 때문에 안소희를 배신했다. 그의 말에 남지현은 어리둥절했다. 성진영도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사장님, 무슨 오해가 있는 거 아닙니까?” “당장 꺼지든지 아니면 경찰서로 끌려가든지 알아서 선택 해. 경찰서에 가서 경찰이랑 천천히 얘기해보든지.” 나영재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 남지현은 잠시 멈칫했다. 그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사실대로 설명하자니, CCTV가 있고, 그렇다고 설명하지 않으면 분명히 경찰서로 끌려갈 것이다. 그러면 안소희에게 적잖은 폐를 끼치게 된다. “성 비서, 경찰에 신고해.” “사장님…” “당장 신고해.” “분명히 무슨 오해가 있을 겁니다.” 성진영은 두 사람의 태도와 현재 상황을 통해 대충 무슨 일인지 짐작이 갔다. “남지현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 말에 나영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성진영을 노려보았다. 그러자 그 눈빛에 성진영은 당황해 어쩔 줄 몰랐다. 그는 남지현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뭐해? 어서 설명해.” 쿵. 나영재는 막무가내로 남지현을 발로 걷어찼다. 남지현은 나영재가 자신에게 손을 쓸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나영재의 발길에 남지현은 비틀거리다가 뒤로 휙 넘어졌다. 그 바람에 남지현이 부축하고 있던 안소희는 나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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