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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장

…… 한편, 나영재 쪽. 그는 저녁부터 날이 밝아올 동안 상대방의 전화를 기다렸다. 그는 감히 조금도 방심할 수 없었다. 나영재가 마침 휴대폰이 고장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을 때, 성진영이 그에게 백은우가 도착했다고 알려주었다. 백은우를 발견했을 때, 나영재는 이건 안소희의 계획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그는 막지 않고 백은우를 자기 집으로 들어오게 했다. “사장님, 조금 있으면 그 사람이 사장님에게 메시지를 보낼 겁니다.” 백은우는 손에 컴퓨터를 들고 있었는데 분명히 아직 소년인 앳된 얼굴이었지만 지금은 아주 듬직했다. “그 사람이 무엇을 보내든지 항상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해요.” “소희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까?” 나영재는 그의 말에서 정보를 얻어냈다. “아니요.” 백은우는 전에 안소희가 알려준대로 대답했다. 하지만 나영재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만약 위험한 일이 없다면, 안소희가 무엇때문에 백은우를 자기에게 보냈겠는가? 두 사람이 이런 대화를 하고 있을 때, 나영재의 휴대폰이 울렸다. 그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보낸 메시지인 줄 알고 그냥 지우려다가 한 통의 메일이 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순간, 그의 마음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별로 좋지 않은 예감이 마음속에 서 싹텄다. 그는 메일을 열고 안의 동영상을 클릭했다. 영상이 그의 눈앞에 나타난 순간, 그는 가슴을 움켜쥐고 지하실과 두 손이 묶인 안소희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나영재는 걱정되는 마음을 가까스로 진정시키며 휴대폰을 백은우에게 건넸다. “이게 당신이 말한 위험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까?” “누나는 뱀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백은우는 그래도 이성적이었다. “영상이 여기까지인 이유는 아마도 누나가 바닥에 있는 뱀을 모두 죽였기 때문일 겁니다.” 나영재는 입술을 오므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가 백은우에게 지금 안소희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지 물어보려고 할 때, 휴대폰에 알 수 없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백은우를 한 번 쳐다보고, 스피커 모드로 전화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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