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534장

그녀는 나 여사와 나 씨 할아버지가 걱정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NA 그룹을 나온 후, 안소희는 자신의 차 운전석 앉아 몸을 의자에 기대며 멍을 때렸다. 오늘에서야 그녀는 성진영에게서 현규가 전에 말한 나영재의 첫번째 고열 증상이 어떻게 온 것인지 알게 되었다. 안소희는 그녀의 용서가 나영재에게 그렇게 큰 충격을 줄 줄은몰랐다. 그녀가 잡혀간다고 말한 날에도 그가 병원에서 고열 때문에 링거까지 맞고 있을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지속적인 고열에 바닷바람까지 밤새 맞았으니, 고열이 심해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총상 하나로 이렇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안소희는 가슴이 답답해왔다. 그녀는 왜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 갔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애초에 이혼 합의서에 서명하는 순간부터 컴퓨터, 휴대전화, 아무것도 안 가지고 한 달간 조용히 다른곳에 가 있었을것이다. 그러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아니겠지. "똑똑." 누군가가 차창을 두드렸다.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보니, 진이준이 밖에 서 있었고, 검은 눈 동자에는 감지하기 힘든 걱정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자세를 바로 하며 창문을 내렸다. "대장님?" "내려와, 같이 갈 곳이 있어." 진이준은 한 손을 주머니 넣고, 나른하고 느긋한 어조로 말했다. 안소희는 지금 어디도 가고 싶지 않았기에 용기내 말햇다. "지금은 근무시간이잖아요. 무단결근이면 월급 깎여요." "사장님을 기쁘게 하는 것도 비서의 역할 중 하나야." 진이준은 진지하게 허튼소리를 해댔다. 안소희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안소희는 결국 차에서 내렸다. 그녀는 대장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었다. 진짜 일이 있는것이 아니면 마음대로 그녀를 데리고 다니지 않을 사람이다. 진이준은 그녀를 도와 차 문을 닫고 차를 잠그고 나서야 그녀를 자신의 SUV로 데려갔다. 차에 오른 안소희는 SUV를 보더니 의심스러운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런 안소희를 본 진이준은 입을 열었다 "왜 그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