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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0장

한참을 더 지켜본 후, 안소희는 심서에게 나영재의 건강 상태를 기록한 데이터 수치를 요구했다. 심서는 아주 협조적이었다. 일련의 일이 있은 후, 두 사람 모두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떠나기 전, 안소희는 나영재의 일을 생각하며 심서에게 말했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자금 문제는요?" 심서가 물었다. “그것도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네.” 그녀의 말에 심서는 꽤 만족했다. “전 소희 씨처럼 시원시원한 사람이 좋아요.” “이 일은 나영재에게 알리지 마세요.” 안소희가 한마디했다. 나영재가 그녀와 엮이고 싶지 않아하니, 그녀도 이런 일을 나영재에게 알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영재가 건강을 회복한 후에 두 사람은 그저 낯선 사람처럼 서로 제 갈길을 가며, 서로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심서는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계산을 했다. 그러자 그는 수많은 돈이 자기 손에 들어올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말씀하세요.” “나영재 건강이 회복된 후에 그에게 가서 한몫 뜯어낼 생각하지 마세요." 안소희는 그의 속마음을 꿰뚫었다. 그녀의 말에 심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내 얼굴에 티가 나지 않았을 텐데?’ 안소희는 심서가 멈칫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정확히 추측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심서는 집안 배경도 좋고 재능도 있어서 자기만의 분야에서만큼은 그가 최고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심서가 얼마나 돈을 사랑하는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때때로 그녀는 심서가 왜 억만 재산을 상속받지 않고 밖에 나와 온갖 수를 쓰며 돈을 벌려고 하는지 궁금했었다. 하지만 이건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안소희도 별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 기지를 떠난 후, 안소희는 진이준과 함께 점심을 먹고 AY 그룹으로 갔다. 엘리베이터에 들어갈 때, 진이준이 안소희에게 말을 걸었다. “오늘 심서의 반응으로 봐서는 그가 나영재를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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