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1장
남지현은 진지하게 임무에 임했었다.
AY 그룹은 그에게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이 잘 풀리기만을 원했다. 그래서 안소희가 많은 돈을 벌기를 희망했다.
30분 동안, 남지현은 모든 일정을 원만하게 보고했다.
보고를 마친 후 그가 막 떠나려 할 때, 안소희는 그를 붙잡았다.
“남 비서, 잠깐만.”
그 소리에 남지현은 발걸음을 멈추었다.
“어제 나한테 누군가 나쁜 의도를 품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이야?”
안소희가 아예 대놓고 물어봤다.
남지현은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안소희도 재촉하지 않고 그를 기다려주었다.
“회사 사람들이 대표님과 진이준 씨 사이에 대해 떠들고 다닙니다.”
남지현은 다른 방식으로 말을 이어갔다.
‘진이준?’
안소희는 어리둥절했다.
“대표님.”
결국, 남지현은 안소희에게 물어보려고 했다. 그저 단순히 궁금했기 때문이다.
“대표님 혹시 진이준 씨와 사귀고 있는 거예요? 요즘 계속 진이준 씨와 함께 일을 하러 나가는 것 같아서요. 저를 부르지도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전에는 출퇴근할 때 항상 그가 안소희를 바래다주었는데, 지금은 안소희가 직접 차를 운전한다는 것이다.
대표하면 직접 운전하는 게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탔어야 했다.
“내가 진이준을 중용하고 너를 소홀히 할까봐 걱정돼?”
안소희는 그의 싸늘한 얼굴에 약간의 감정 변화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그의 마음을 떠보는듯 물었다.
남지현은 입을 열지 않았지만, 그의 안색이 이미 모든 것을 설명했다.
안소희는 남지현에게 특별한 존재였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남지현에게 뜨거운 물 한 잔을 건네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네가 원한다면 넌 영원히 내 비서야. 진이준을 데리고 나간 건 그저 그가 이 사회와 영업 시장에 익숙해지기를 바라서 그런 것뿐이야.”
많은 방면에서 안소희는 그녀가 직접 남지현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남지현은 능력은 있지만 진이준의 과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진이준의 성격상 어떤 일들은 그도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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