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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0장

안소희는 이미 많이 부른 배를 보자 눈빛이 부드러워졌다. “요즘 어때?” “잘 지내고 있어. 잘 먹고 잘 자고 딱히 불편한 것도 없어.” 우기는 안소희를 만난 것이 이번 생에서 가장 운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요즘 무슨 일로 그렇게 바쁜 거야?” “애 하나 상대하느라 좀 바빠.” 안소희는 나영재의 행동을 보며 무심하게 말했다. 그 말에 우기는 의아함을 드러냈다. “애?” “나영재.” “그 사람이랑… 아직도 연락하는 거야?” “말하자면 길어. 일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그런데 지금은 아저씨랑 같이 강성으로 돌아갔어.” 안소희는 자세히 설명하는 대신 간단하게 설명하며 넘겨버렸다. 그런 그녀에 우기는 잠시 머뭇거렸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한 얼굴이었다. 그것을 발견한 안소희가 물었다. “왜 그래?”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네.” “괜찮으니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 “요즘 우리 바닥에 소문이 하나 돌고 있어.” 우기는 비록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들어가 있는 단톡이 적잖이 있었다. “NA 그룹의 대표 나영재의 상태가 안 좋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 어떤 사람은 이미 죽었다고도 하고 있고.” 안소희는 미간을 찌푸렸다. “누구로부터 시작된 이야긴데?” “그건 모르겠어.” 우기도 단톡에서 떠도는 찌라시를 본 게 다였다. “하지만 다들 진짜처럼 얘기를 하는 데다 사진도 있었어.” “보여줘 봐.” 안소희는 이 일이 왠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기는 사진첩을 열어 전에 저장한 사진을 안소희에게 보여줬다. 총 세 장의 사진이었다. 한 장은 나영재가 총상을 입었을 때 병원으로 이송된 사진이었고 다른 한 장은 수술이 끝나고 병실에 누워 있는 사진이었고 마지막 한 장은 병원에서 의료 기지로 보내지던 사진이었다. 사진이 찍힌 각도를 봤을 때 첫 번째와 세 번째 사진은 공중에서 찍힌 것이었고 두 번째는 관찰창에서 찍힌 것이었다. 심서 이 녀석은 몰래 사진이 찍힌 것도 모르는 건가? “이거 다 사실이야?” 우기는 그녀의 안색이 점점 어두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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