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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4장

안소희가 나영재보다 한 가지 더 많은 것은 나영재에게 자신의 신분, 집안, 과거의 친구 관계를 알려주지 않고 그저 평범한 안소희로 살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나영재는 동의했고 둘은 협의에 서명하고 혼인신고를 했다. "2,800억이 증거 아닌가?” 작은고모는 비꼬는 말투로 한마디 했다. "뚫린 입이라고 다 말하는 거 아니지.” 진태산은 참지 않고 말했다. 아이들이 예의 때문에 말 못 한다고 하여 진태산도 입을 다물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소희가 당신들 아이들처럼 속기만 하는 줄 아나 본데 다시 한번 이런 헛소리를 하면 나도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두 사람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안소희만 노려봤다. 안소희는 그녀들과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며 기세로 가볍게 눌러버렸다. "자기소개를 깜빡했네요. 안소희라고 합니다." 안소희도 이제는 신분으로 얘기하는 게 가장 직접적이라는 걸 알았기에 용건만 말했다. "안진 그룹의 회장님이 저의 아버지이시고, 재진 그룹의 회장님은 저의 외할아버지입니다.” AY 그룹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었다. “진우 그룹 회장님은 너의 시아버지셔.” 진 여사는 한마디 덧붙였다. "너..." 두 사람은 안소희의 이런 신분을 생각하지 못했다. "아직도 제가 고작 2,800억 때문에 사기 결혼을 할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안소희는 팩트로 그들을 반박했다. 지금, 이 순간 그녀는 갑자기 깨달았다. 만약 그녀가 정말 집안 배경도, 자기가 설립한 회사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 2,800억을 손에 쥐는 순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이런 생각을 하면서 안소희는 우기를 생각했다. 예전에는 단지 그녀의 생각을 이해했지만 이런 일을 겪고 나서야 안소희는 비로소 우기의 당시 결정을 진정으로 이해했다. "어릴 때부터 욕심 많고 우수한 이준이 왜 재혼한 여자를 만나는가 했더니.” 작은고모는 또 가시 돋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집안 배경을 보고 만나는 건가 보네.” 안소희는 작은 손은 순간적으로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안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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