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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4장

그녀는 랑만 세포가 없어서 잘 못한다. 지연집 거실에는 여럿이 모여 앉아 안소희의 프러포즈 계획을 들었고 다 들은 후 지연이 먼저 말했다. "쉽지 않아? 드론으로 진이준 사랑한다고 배열하면 되잖아.” "놀랍고, 멋있고, 보는 사람도 많고.” 지연도 맞장구를 쳤다. 강서우도 지지했다. “그래!” 백은우는 졸부 같은 느낌에 말하지 않았다. "은우야 어떻게 생각해.” 안소희는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형용할 수 없었다. "나는." 백은우는 강서우와 지연을 한 번 보았다. 그가 미처 말을 꺼내기도 전에. 두 사람은 위험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프러포즈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대장님에 있다, 소희 쪽은 대충 넘어가면 된다. 대장님의 성격상 드론은 필요 없고 소희가 그를 위해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라는 것만 들어도 좋아할 것이다. 소희가 프러포즈를 너무 완벽하게 하면 대장님의 프러포즈가 애매해진다. 안소희는 은우가 한참 동안 말을 끝내지 못한 것 같아 무슨 걱정이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걱정 하지 말고 말해봐.” "좀 촌스러운 것 같아." 지연과 강서우의 위협적인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백은우는 말을 꺼냈다. “드론의 가치가 드러나지 않았어." "계속 말해." 안소희는 열심히 들었다. "드론으로 큰 글씨를 쓰느니 불꽃 쇼만 못 해.” 백은우는 직설적으로 말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더 예쁘잖아.” "불꽃 쇼?" "응." "괜찮은 것 같은데.” 안소희는 불현듯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다만 이 아이디어에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다. 드론을 개조해야 한다. 그 말을 들은 강서우와 지연은 일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백은우는 난감해하더니 가벼운 기침을 하며 물었다. “소희 누나, 정말 괜찮은 것 같아?” "응." "불꽃 쇼도 좀 촌스러운 것 같은데.” "뭐가 촌스럽다는 거야, 그건 네가 너무 많이 봤다는 거야.” 지연은 백은우가 훼방꾼 노릇을 하는 걸 막으려고 먼저 입을 열었다. 백은우가 또 아이디어를 내면 대장님 이후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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