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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1장

"여지없어?” 안일우는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정해졌어.” 안소희는 안일우가 누구에게 얘기하지 않는 걸 알아 모두 알려주었다. "모든 절차가 다 짜여 있어서 미루면 곤란해.” 안일우는 망설였다. 그가 정말 돕지 않는다면 소희는 반드시 연희를 찾을 것이다. 연희는 소희를 너무 좋아해 소희도 진이준에게 프러포즈할 계획이라는 걸 알면 분명 소희 쪽에 설 거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가 진이준의 계획을 모두 안소히에게 알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화 좀 하고 올게.” 안일우는 연기를 잘했는데 아까 말실수를 한 것 같아서 일부러 말을 많이 했다. “내 친구 쪽에 일손이 많으면 내가 도와줄게.” "그래." 안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안일우는 바로 옆에 가서 전화를 거는 척했다. 진지하게 대화하는 것 같았지만, 머릿속에는 온통 소희 프러포즈 일을 매제에게 조금이라도 털어놓을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5분간의 몸부림 끝에 그는 여전히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양측의 비밀을 모두 지키기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됐어, 12일 저녁에 내가 도와줄게.” 안일우은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내가 뭘 하길 바라는 거야?” "드론을 조종해서 반지를 보내줘.” 안소희는 구체적으로 얘기했다. 평범한 기념일이면 그녀는 신경도 안 쓰고, 심지어 아무도 귀띔해 주지 않으면 그냥 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프러포즈는 다르다. 프러포즈는 매우 진지하고 낭만적인 일이었기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최고이기를 바랐다.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그에게 알렸다. 계획을 들은 안일우는 마음속으로 꽤 감명을 받아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 "그래, 멋지게 완성해 줄게.” "고마워 오빠." 안소희는 마음속으로 한 가지 짐을 내려놓았다. 프러포즈 과정은 지연과 강서우가 함께 촬영하여 모든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일을 이야기하고 나서 안소희는 바로 돌아갔다. 돌아가기 전에 진이준에게 자신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저녁에 밥을 다 먹었을 때. 진이준은 12일 저녁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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