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4화

고민석은 급히 설명했다. “회사에서 건축 디자인 대회를 개최했는데 하지율 씨가 참가하고 싶은지 전화로 대회에 관해 물어봤어요.” 차건우는 차갑게 웃었다. ‘그 여자가 건축 디자인 대회에 참가한다고?’ 고민석이 덧붙였다. “도련님, 방금 어르신께서 연락하셔서 생일 파티가 8시에 시작한대요. 하지율 씨 데리고 제시간에 차씨 가문 별장으로 오라네요.” 차건우는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잠깐.” 그가 갑자기 고민석을 불러세웠다. “도련님, 시키실 일 있으세요?” 차건우는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퇴근 후 그 여자한테 사무실로 오라고 해.” “네.” 한편 하씨 가문에서 하민아는 마스크를 붙이고 과일을 먹으며 편안하게 쉬고 있었다. 이내 서혜민이 다가와 흥분하며 말했다. “민아야, 이것 봐. 엄마 손에 있는 게 뭘까?” 그 말에 하민아는 눈을 뜨며 말했다. “초대장? 무슨 초대장이에요?” “차씨 가문 어르신 생신 파티 초대장이야. 엄마가 엄청난 돈과 인맥을 동원해서 겨우 얻었어. 오늘 밤 경성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다고 하니까 빨리 준비해서 같이 가자. 이번 기회에 차건우와 더 가까워질 수도 있잖아.” 하민아는 비웃으며 입을 삐죽였다. “굳이 돈으로 초대장을 사야 해요? 차건우가 날 부를 텐데.” 서혜민은 시간을 확인했다. “5시인데 왜 아직도 연락이 없어? 설마 하지안 그 망할 것을 데려가진 않겠지?” “차건우 파트너는 나여야만 해요. 화장실 청소부를 왜 불러요?” 하민아는 자신 있게 말했고 서혜민도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6시까지 기다려도 차건우의 전화는 오지 않았다. 하민아는 다급한 나머지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짜증만 났다. 서혜민은 이미 준비를 마치고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민아야, 차건우가 연락했어?” “아니요!” 하민아가 퉁명스럽게 말하자 서혜민은 서둘러 위로했다. “오늘 어르신 생신 파티라 바빠서 잊었을 거야. 아니면 먼저 나랑 갈래?” “그래요.” 하민아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 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