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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3화

“왜요?당주님!” 여진영을 바라보던 대장로는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어쨌든 그들의 손실은 보통이 아니니, 이건 당주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여진영은 그제야 입을 열었다. “여러분도 둘째 두목의 내공과 그의 전투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 그가 죽임을 당했어요. 이 백산시에서 그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일류 세가에서 온 것이 아니면 성주부에서 온 것일 것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누가 그랬는지 알아낸다고 해도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찾아갈 수도 없지 않겠어요?” 이번에는 전에 상대방을 죽이겠다고 으르렁대던 장로들이 순식간에 김이 빠져 입을 다물어버렸다. 상대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그들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턱턱!” 그런데 이때 한 차례의 싸움 소리가 나더니 여러 명의 경호원이 그대로 날아들어 바닥에 떨어져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이태호가 한가로이 걸어 들어오며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바로 너희가 찾는 원수다. 수고스럽게 나를 찾을 필요 없이 내가 직접 찾아왔어.” “이 자식, 담이 크군, 감히 우리 본부로 쳐들어오다니!” 한 무리의 고수들이 순식간에 이태호를 둘러쌌다. “누구지? 왜 여태껏 본 적이 없는 거지?” 잘 모르는 사람을 보자 대장로는 미간을 찌푸리고 의심스러운 듯 이태호를 바라보았다. 이태호는 덤덤하게 웃으며 사람들에게 말했다. “나를 산수로 생각해. 왜냐하면, 내가 누구인지는 너희들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거든!” “하하, 어느 큰 세력 안에 있는 장로가 아니니 오늘은 우리 두목의 원수를 갚아야겠다.” 여진영은 잠시 어리둥절하더니 이내 얼굴에 희색을 띠었다. 어쨌든 이태호가 일류 가문이나 성주부의 장로가 아닌 그냥 산수일 뿐이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태호를 포위 공격을 한다면 승산이 매우 크리라 생각했다. 이렇게 되면 그들은 둘째 두목을 위해 복수하고, 군심을 안정시킨 셈이 된다. “하하, 너희가 둘째 두목의 복수를 하든지, 아니면 내가 나의 구의당을 위해 복수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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