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7화
“아빠, 정말 대박이네요. 진짜 2품 저급 단약이에요. 아빠 이제 1급 무왕이 되실 수 있겠어요!”
주원애도 기뻤다.
이태호는 옅은 미소를 띠며 1품 고급 단약 8알을 꺼내 주계천에게 건넸다.
“이 단약들은 원애 씨와 다른 장로들이 내공을 쌓을 수 있게 그들에게 주도록 해. 경지가 안정되면 그때 1급 무왕에 도전해 보는 거지!”
“신전 주인님, 이, 이걸 받아도 될까요?”
주계천은 이태호가 준 단약을 받아 들더니 감격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태호는 덤덤히 웃을 뿐이었다.
“안 될 이유가 있나? 우리는 같은 편이잖아! 당신들이 강해져야 우리 드래곤 신전이 더 강해지지, 아닌가?”
이튿날 아침, 이태호는 사람을 시켜 장현규와 장효민 두 남매를 공항까지 호송해 그들을 용성연합국으로 돌려보냈다.
단약을 얻은 주계천 등 사람들은 하루빨리 내공을 쌓기 위해 집에서 수련했다. 오후가 되자 그들 모두 연거푸 내공을 쌓아 새로운 경지에 다다랐다.
구의당 사람들은 내공이 높은 편이 아니었기에 1품 단약이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마침 이태호에게 1품 영초가 꽤 많았기 때문에 오후쯤에 이태호는 1품 고급 단약을 20알 만들어 전부 주계천에게 건넸다.
“신전 주인님, 이 단약들이 있으면 저희 구의당 전체 실력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이태호가 준 단약들을 받은 주계천은 흥분돼 보였다.
이태호는 덤덤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앞으로 구의당과 마의당은 없어. 앞으로 12개 파벌이 전부 모이면 다 우리 드래곤 신전의 사람들이야. 앞으로 내 주요한 목표는 주계천 씨 실력을 높이는 거야. 그리고 주계천 씨 딸도 내공을 쌓아야 해. 그리고 다들 최대한 빨리 무왕이 되어야 해.”
“네, 저 주계천은 주인님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주계천이 예를 갖추며 말했다.
저녁이 되자 주계천 등 사람들은 이태호를 데리고 외식했다.
또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 천흑당의 도련님이 사람 열댓 명을 데리고 찾아왔다.
“주원애, 준비됐어?”
문 앞에 선 후지와라 산케이는 거만한 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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