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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5화

“주인님, 그럼 저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말을 마친 연희는 부러운 듯 백지연을 쳐다보다가 비로소 이태호에게 빙긋 웃으며 말했다. “응, 일찍 들어가서 쉬어, 시간도 늦었어!” 이태호가 고개를 끄덕이다가 말했다. 돌아서서 군주댁의 대문을 나선 연희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안타깝게도, 난 주인님과 접촉할 기회가 너무 적어. 만약 접촉할 기회가 더 많다면,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 어쨌든, 이태호처럼 훌륭한 남자는 정말 만나기 어려웠다. 그동안 얼굴이 예뻐서 연희를 찾는 남자도 적지 않았지만, 연희는 한 명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태호를 알고 나서야 그녀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이 일었고, 이태호의 곁에 있을 때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이태호의 곁에 있다는 안도감을 느꼈다. “잘됐네요. 우의당 당주님들을 곧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축하해요!” 연희가 떠나자 백지연은 자기도 모르게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천해시 같은 곳에 있으니, 이 파벌의 실력이 그리 나쁘지 않을 거야. 그렇다면 일이 쉬워지겠는걸.” 신수민이 이태호에게 물었다. “그럼 언제 출발할 생각이야? 혼자 갈 거야?” 이태호가 입을 열기 도전에 백지연이 흥분하며 말했다. “태호 오빠, 이번에도 따라가면 안돼요? 우리도 따라 놀러 가게 해줘요.” 이태호는 기대에 찬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수민이 너는? 너희가 가고 싶으면 같이 가도 돼!” 신수민은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됐어. 모레 유치원에서 학부모 회의를 한대. 게다가, 난 이급 기사의 내공을 돌파할 예정이라, 따라가지 않을게.” 잠시 뜸을 들이던 신수민이 말을 이었다. “지연이가 따라갈 거면 지연이를 데리고 가. 그러면 서로 짝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을 거야.”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럼 지연이가 나랑 같이 가자.” “좋아요. 드디어 나도 오빠를 따라 놀러 갈 수 있게 되었어요!” 백지연은 흥분해서 폴짝 뛸 뻔했는데, 얼마나 기쁜지 말할 것도 없었다.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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