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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7화

“하하, 뭔 낯짝으로 날 나무라는 거지? 내가 늙은 색마면 넌 뭔데? 넌 어린 색마냐? 하하!” 임정군은 크게 웃으면서 비아냥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는 거기서 거기야. 다른 사람 나무랄 자격이 없지. 어제 저 여자가 너랑 자지 않았는데 흔쾌히 2,000억을 준다고?” 이태호는 그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휴, 죽일 생각은 없고 기껏해야 고자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방금 그 말을 듣고 당신을 죽이고 싶어졌어.” “하하, 날 죽인다고?” 임정군은 크게 웃었다. “이 자식,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난 건지 모르겠네. 설마 5급 무왕인 내가 네 상대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리고 내 뒷배는 대단해. 그런데 네가 날 감히 어쩔 수 있겠어?” 이태호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당신을 죽여도 소요당은 날 어쩌지 못해. 안 믿기나 보지?” 말을 마친 뒤 이태호는 냉소를 흘리며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죽기 전에 알려줄 게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 좀 그렇잖아? 내가 2,000억을 주겠다고 약속한 건 내가 한성연의 보스이기 때문이야. 우의당은 내 아래 있는 12개 파벌 중 하나거든. 2,000억은 물론이고 우의당에서 돈이 필요하다면 2조도 줄 수 있어.” 임정군의 입가가 파르르 떨렸다. 만약 이태호의 말이 사실이라면 12개 파벌의 인력, 재력을 다 합친다면 그 저력은 상당했다. 게다가 그들 중에 어떤 강자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말도 안 돼. 절대 불가능해!” 임정군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연신 저었다. 이태호는 상대방이 현실을 직시하게끔 하기 위해 영기 보호막을 시전했다. “뭐라고? 9급 무왕이야? 절대 불가능해!” 임정군은 영기 보호막을 보자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 만약 이태호가 정말로 9급 무왕이라면 소요당의 당주가 와도 찍소리 못할 것이다. 그러니 그는 절대 이태호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이태호는 옅은 미소를 짓더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하, 난 빙산의 일각을 보여준 것뿐이야. 난 겨우 9급 무왕이 아니거든!”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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