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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2화

이때 장청아는 마침 한 곡을 마쳤고, 곁에 있던 두 중년 미녀는 모두 참지 못하고 손뼉을 쳤다. “대장로님, 나장로님, 손뼉 칠 필요 없잖아요?” 장청아는 미소를 지으며 두 미녀에게 말했다. 대장로가 한 걸음 다가서며 웃으며 말했다. “주로 당주님의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서 그랬어요. 듣기만 해도 황홀해서 자기도 모르게 손뼉을 치게 돼요!” “맞아요, 자기도 모르게 친 거예요.” 나장로도 바로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 이때 주영현이 이태호와 백지연을 데리고 와서 인사를 올렸다. “당주님, 대장로님, 나장로님, 두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 이분은 이태호이고 이분은 백지연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백지연과 이태호를 보고 그제야 우물쭈물 말했다. “이분들은, 그러니까 이 두 사람이 우리 파벌에 합류하고 싶다고 해요!” 장청아는 이태호와 백지연을 힐끗 보고는 갑자기 안색이 어두워져서 주영현에게 말했다. “영현아, 넌 이곳의 호법이고 계의당에 합류한 지 몇 년이 되었잖아. 그런데 우리가 남자를 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른단 말이야?” 대장로도 한마디 했다. “주영현, 너 정말 담이 크구나, 아무나 여기로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해?” 주영현은 어색하게 웃으며 그제야 세 사람에게 말했다. “당주님, 대장로님, 나장로님, 우리 잠깐 얘기 좀 할까요?” 장청아는 세 사람과 눈을 마주친 후,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며 주영현과 함께 조금 멀리 갔다. 이태호 두 사람이 듣지 못하는 곳에 이르러서야 주영현은 입을 열었다. “당주님, 두 장로님, 제가 어찌 우리 계의당이 남자를 모집하지 않는 일을 모를 수 있겠습니까? 이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자 장청아는 주영현을 힐끗 쳐다보며 물었다. “그럼 왜 사람을 데려온 거야?” 주영현은 빙긋 웃으며 반지를 꺼낸 후 말했다. “그들이 주는 혜택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었어요. 이태호가 그러는데 그들을 데려오기만 하면 이 안에 있는 수련 자원은 다 내 것이래요. 헤헤!" “영현아, 까짓 수련에 필요한 자원을 위해 사람을 데려오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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