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5화
그 말을 들은 노인은 순간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이태호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하하, 자식, 안목이 좋구나. 맞아, 이게 바로 현품 중급의 무기라는 거야. 이제 네가 받아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달렸어.”
뒤에 있던 황석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문석 아저씨, 이 자식은 죽었어요. 보아하니 계의당의 고수들도 겁을 먹었네요. 이 자식의 내공이 가장 높을 거예요. 그렇지 않았다면 혼자서 이렇게 나서지 못했을 거예요.”
그 김문석은 주먹을 쥔 채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계의당 쪽 실력은 우리가 다 아는 것이니 말할 가치도 없다. 하지만 이 녀석의 내공을 아직 잘 모르니 방심할 수도 없어.”
황석호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이 자식은 나이가 많지 않은 것 같으니, 내공이 그리 높지 않을 거예요. 아저씨네 장로가 쓰는 무기는 아주 훌륭해요. 아마 일부 6급 무왕이 마주쳐도 머리가 아플 건데 나는 이 자식이 7급 무왕의 내공을 지니고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태호는 싱긋 웃으며 상대의 거친 공격에 오히려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한 손을 들어 앞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마침 나도 얼마 전에 사람을 죽이고 괜찮은 무기를 얻었어. 이 현품 저급의 무기인 클라우드 지법을 시험해봐야겠네. 허허, 이 무기와 너의 무기는 이름에 모두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들어있으니, 설마 같은 사람이 만든 무기는 아니겠지?”
“허허, 현품 저급 무기도 좋은 편이지만, 네가 나보다 내공이 높거나, 수련 공법이 뛰어나지 않다면, 이 무기는 아마 내 클라우드 펀치의 상대가 되지 못할 거야.”
이태호의 무기 레벨이 그의 무기 레벨보다 낮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마장로는 허허 웃으며 더욱 득의양양했다.
그러나 이태호가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키자 그의 앞에는 크고 긴 손가락이 나타났다. 심지어 이 굵은 손가락은 엄청나게 단단하여 마치 진실한 것처럼 휙휙 바람 소리를 내며 앞으로 달려갔다.
“굉장히 강한 파동이군. 이 무기의 레벨은 마장로보다 높진 않을 거야. 하지만 이 공격력도 약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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