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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0화

다들 즐겁게 식사를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술을 마시고 있는데 레스토랑 매니저가 갑자기 부랴부랴 달려왔다. “사장님, 큰, 큰일 났어요.” 그 사람은 30대의 여성이었는데 아주 초조한 표정이었다. 신수연은 곧바로 미간을 구기며 그녀에게 물었다. “김 매니저님, 어떻게 된 일이죠?” 김 매니저라고 불린 그녀가 대답했다. “저희 직원 중 한 명이 한 남자가 자기 엉덩이를 만졌다면서 그에게 사과하라고 했는데 상대방은 사과하지도 않고 오히려 건방을 떨면서도 저희 직원의 뺨을 때렸어요.” 그 말을 들은 신수연은 무척 화가 나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저희 쪽에 경비원들 몇 명 있잖아요? 실력이 나쁘지 않을 텐데 말리지 않던가요? 설마 상대에게 우리가 군주부 산하의 기업이라는 걸 얘기하지 않은 건가요?” 김 매니저는 그제야 말했다. “그 사람 곁에 남자 여럿이 있었는데 다들 실력이 비범했어요. 그 사람들이 저희 경비원들을 전부 때렸어요. 그에게 우리가 군주님 산하의 기업이라고 제가 얘기를 했는데도 아주 막무가내더라고요. 우리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 것 같았어요. 심지어 그들은 우리 직원을 데리러 가려고 했어요. 우리 직원이 자기를 욕해서 기분이 나빠졌다는 이유로 말이에요.” 신수연은 그 말을 듣고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주먹을 꽉 쥐었다. “빌어먹을, 정말 괘씸한 놈이네요.” 이태호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군주부 산하의 레스토랑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건방을 떨다니, 신분이 범상치 않은 모양이네요. 그리고 아마 우리 남운시 사람은 아니죠?” 김 매니저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 조사해 봐야겠네요.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건방진지 말이에요. 감히 내 구역에서 건방을 떨다니!” 이태호는 차갑게 웃으며 눈동자에 분노가 언뜻 스쳐 지나갔다. “우리도 따라가 봐요!” 백정연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 감히 이곳에서 이런 소동을 벌이는 건지 궁금했다. 이태호 일행은 이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하하, 그 매니저 지배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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