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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1화

신수연은 상대방이 두려워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은 그는 무덤덤한 표정을 짓더니 시큰둥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군주부 산하에 있는 산업이면 뭐? 너희들 군주 어른이 온대도 나에게 굽실거리라 할 거야. 내 비위를 맞추지 못하면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그 군주댁까지 전부 없앨 수 있어.” 그러자 상대방은 씩 웃으며 말했다. “어차피 군주부가 없어지더라도 새로운 군주부를 뽑으면 돼.” “너... 도대체 넌 누구야?” 신수연은 입술을 깨문 채 군주부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 자식이 혹시 어느 주주 어르신의 아들이 아닐까 하고 걱정했다. 아니면, 어느 주주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었다. 뚱뚱한 그 남자는 여기에 최고급 미녀가 네 명이나 있는 것을 보고 아예 그 직원을 놓아주고 손뼉을 치며 신수연에게 물었다. “너는 또 누구냐? 설마, 당신이 이곳 사장이야?” “그래, 바로 나야, 신수연 사장!” 신수연은 팔짱을 낀 채 코웃음 치며 말했다. “군주님은 내 형부야.” “이런, 네가 바로 신 대표님이구나. 하하, 이 레스토랑의 총지배인이 이렇게 예쁘게 생긴 계집애일 줄은 몰랐네. 괜찮아, 몸매가 정말 좋단 말이야.” 상대방은 말하면서 두 눈으로 신수연의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기 시작하더니 농담하듯 씩 웃으며 말했다. “이 몸매 정말 끝내줘. 그래, 나 갑자기 마음을 바꿨어. 방금 그 직원이 우리 신 대표님에 비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헤헤, 여기엔 미녀가 네 명이나 있는데 이따가 데려가서 실컷 놀아봐야지. 하하.” “더러운 자식!” 주먹을 쥔 신수연은 이렇게 기고만장한 놈은 처음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말을 들은 남시후는 화가 치밀어올랐다. 그는 주먹을 불끈 쥐더니 한 걸음 앞으로 나서며 호통쳤다. “자식, 너 무슨 말을 한 건지 알아? 네가 감히 신수연 씨에게 그따위 말을 지껄여? 살고 싶지 않은 거야?” “너야말로 죽고 싶은가 보네. 동현아, 이놈의 다리를 부러뜨려라.” 뚱뚱한 남자가 차갑게 웃더니 그의 뒤에 있던 1m 9cm쯤 되는 남자를 향해 말했다. 그러자 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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