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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8화

“제일 낮은 게 이급무황이라고요?” 이 말을 듣자마자 이민호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원래 이서준이 패하면 다시는 복수할 기회가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복수할 기회는 여전히 있었다. 유일하게 좀 역겹게 느껴지는 것은 복수를 위해 자신가 좋아하지 않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용조직이라고 불리며 어둠 속의 그림자처럼 살아가면서 용성연합국의 안전을 지키는 곳이 있어. 그들이 주요하게 실행하는 임무는 대부분 해외에 있는 용성연합국에게 위협을 가져다줄 수 있는 인물들을 암살하는 것이야. 그러니까 함부로 손을 쓰지는 않을 거야.” 이서준이 말을 맺었다. “이용조직이라... 용성연합국에 이런 조직이 있을 줄이야!” 이민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이서준을 향해 물었다. “아버지, 그 이태호는 아마 사급무황일 겁니다. 이용조직에는 오급이나 육급 내공을 가진 강자가 당연히 있겠죠? 만약 단지 이급 혹은 삼급 내공을 가진 자라면 그들 역시 이태호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겁니다.” “허허, 나도 본 적은 없지만 지난번에 홍경훈 통령에게서 들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이 영룡조직의 우두머리는 팔급무황의 내공을 가지고 있다지. 물론 오급 혹은 육급의 내공을 가진 자는 무조건 있을 거야, 그저 가장 낮은 등급이 이급무황이라는 거지.” 이서준은 호탕하게 웃으며 계속 말했다. “만약 칠공주가 너를 완전히 사랑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네가 이태호 때문에 고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말한다면 우리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칠공주가 알아서 국주께 가서 복수를 도와달라고 부탁할 거야. 그리고 유일하게 복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용조직의 사람들일 거고.” “알겠어요, 아버지 우리 빨리 가요!” 이민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디로 가는데?” 이서준이 눈썹을 추켜세우며 어찌할 바를 몰라하자 이민호가 말했다. “물론 가능한 빨리 오용도로 돌아가서 칠공주를 만나 약속을 잡아야죠. 여기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저 시간 낭비일 뿐이에요.” 이서준이 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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