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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3화

강선욱의 말을 들은 육명준은 자신도 모르게 눈이 번쩍 뜨였고 그를 향해 물었다. “선욱아, 그나저나 무슨 일로 날 찾아온 거야? 만약 무슨 일이 없다면, 나 먼저 가볼게. 그쪽에 가서 확실히 물어봐야겠어.” 강선욱은 원래 육명준에게 와서 장로의 제자가 될 일을 자랑하려고 했으나 지금 육명준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만약 이 일을 말한다면 상대방의 기분이 더욱 언짢아질지도 몰랐고 엄연히 따지면 아직 완전히 결정된 일도 아니라 고민 끝에 포기했다. 강선욱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사실 별일은 없었어요, 마침 이곳을 지나던 길이라 사형을 만나러 들어왔어요!” “응, 그럼 먼저 갈게.” 육명준은 고개를 끄덕였고 번쩍 날아올라 바로 임무각 쪽으로 날아갔다. 이윽고 육명준은 이쪽으로 와서 사매를 찾아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물었다. “유영 사매, 이쪽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던 거야?” 유영은 육명준인 것을 보고는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사형, 전 내공이 낮아서 저에게 맞는 임무를 많이 받지 못해요. 그래도 이렇게 달려와서 도와주면 종문의 공헌점을 좀 벌 수는 있지만 사형과 같은 내공이 높은 제자들과는 비교가 안 돼요.” 그러자 유영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더니 이내 육명준에게 물었다. “사형, 오늘 어떤 임무를 받으러 오셨어요?” 육명준은 쓴웃음을 지었고 그제야 자신이 온 목적을 상대방에게 말했다. “유영 사매, 난 아무 임무도 맡을 생각이 없어. 단지 사매에게 한 가지 일을 물어보러 왔을 뿐이야. 참, 이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 그러고는 몰래 이품 저급 영초 한 그루를 꺼내 유영에게 건넸다. “사형, 감사합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사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본 유영은 재빨리 영초를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육명준이 말했다. “최근 정연이가 이번 한 달 안에 임무를 받으러 왔는지 묻고 싶어.” “한 달 안이요?” 유연은 어리둥절해 하다가 웃으며 말했다. “한 달 안에는 정말 없어요. 똑똑히 기억하는데 저번에 임무 받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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