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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7화

백진수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태호같은 인재눈 태상 장로의 자리가 아니면 아마 동의하지 않을 거야. 만약 그에게 장로 자리만 준다면 억울해할 수도 있어. 게다가, 그가 만든 단약의 빛깔은 우리 종중의 태상 장로가 만든 것보다 더 좋은데 이태호에게 태상 장로 자리를 주지 않는다면 그에게 줄 자리가 또 있겠어?” 그러자 백진수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백정연에게 말했다. “정연아, 예전에는 네가 어떤 남자를 찾을지 이 아버지는 많이 걱정했단다. 하지만 지금은 이태호가 모든 면에서 괜찮은 것 같아, 네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그를 네 손안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백정연은 붉은 입술을 깨물고는 백진수에게 말했다. “아버지,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시잖아요. 한 번도 본 적이 없으시면서 저더러 먼저 다가가라고요? 설마 그저 이태호의 연단사 레벨 때문에 그러시는 거예요?” 하지만 백진수는 호탕하게 웃었다. “허허허, 이태호의 인품이 어떤지 내가 아직도 모를까 봐? 지난번에 그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너를 구했다는 것 자체가 그가 정직한 사람임을 의미해. 네가 이렇게 예쁜데도 이태호가 먼저 너에게 달려들지 않은 걸 보면 그가 결코 여색을 밝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의미하지. 그리고 넌 이미 날 대신해서 이태호가 어떻게 생겼는지 봤잖아? 내 딸이 마음에 들어 했다는 건 이태호가 분명 잘 생겼다는 거고, 게다가 수련에 천부적인 재능까지 있으니 내가 지지할 수밖에 없지.” 백정연은 백진수가 이태호를 무시할까 봐 걱정했는데 지금은 백진수의 지지를 받고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붉게 물든 고혹적인 입술을 깨물고는 입을 열었다. “그럼, 될 수 있는지 없는지 한 번 해볼게요. 그런데 이태호와 자주 만나지 않아서 방법을 찾아 좀 더 많이 만나야겠어요.” 백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언제 또 찾아갈 셈이야?” 백정연은 쓴웃음을 지었다. “제가 남운시에서 돌아온 지 며칠밖에 안 됐는데 지금 또 가면 이상하잖아요. 이제 좀 지나서 이태호가 나에게 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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