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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8화

황성현은 어떻게 이태호에게 아부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만약 이태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이태호가 3품 단약을 한 알이라도 준다면... “하하, 황 주주님. 설마 제 단약을 만드는 실력이 늘었는지가 궁금하셔서 절 찾아오신 건 아니죠?” 이태호는 웃으면서 별 뜻 없이 물었다. 황성현은 다급히 손을 저으며 말했다. “아뇨, 아뇨. 그럴 리가요.” 거기까지 말한 뒤 황성현은 뜸을 들이다가 말했다. “제가 이번에 온 건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소식이요?” 이태호는 흠칫하더니 이내 기뻐했다. 그는 황성현 등 사람들에게 다른 파벌의 소식을 알아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황성현이 어느 파벌의 소식을 알아낸 걸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생겼다. 그로 인해 황성현을 바라보는 이태호의 눈빛에 기대가 많아졌다. 신씨 가문 사람들도 하나 같이 황성현을 바라보며 그가 전해줄 좋은 소식이 무엇인지 기대했다. 황성현은 무려 천홍주의 주주인데 그런 그가 직접 찾아와서 알려줄 좋은 소식이라면 엄청난 소식일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신분에 직접 찾아올 이유는 없었다. 황성현은 웃으며 말했다. “며칠 뒤는 큰 왕자의 30세 생신인데 이번에 국주님께서 3대 통령과 4대 군신, 9대 주주 외 이태호 씨를 초대하셨어요. 여기 초대장이 있습니다.” “끝내주네요. 국주님께서 우리 태호를 초대하셨다고요?” 옆에 있던 이태식은 그 말을 듣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이런 일은 그들 가문에 있어서 커다란 영관이었다. “우리 집안도 정말 출세했네. 이런 일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말이야.” 신씨 가문 어르신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을 떨굴 뻔했다. 그러나 이태호는 별로 기뻐 보이지 않았다. 그 소식에 그는 오히려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황성현을 보고 말했다. “저도 초대했다고요? 예전에 다른 황자의 생일 파티에서 군주를 초대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테이블을 많이 준비해야 할 텐데요. 그들은 친척도 아주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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