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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1화

옆에 있던 황성현은 그들의 기세에 표정이 이상하게 변하더니 참지 못하고 옆에서 몰래 웃었다. 이태호는 어이없다는 얼굴이었다. 소지민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상대할 때면 그도 머리가 아팠다. 결국 그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같이 가고 싶은 거면 그러세요. 전 그냥 두 분이 내공이 없어서 위험할까 봐 걱정한 것뿐이니까요.” 그런데 이때 뜻밖에도 이소아가 앞으로 나서면서 손을 들었다. “군주님, 저희도 1, 2명쯤 따라갈까요? 그러면 군주님이 옆에 계시지 않을 때 저희가 보호하면 되잖아요.” 서소운도 앞으로 나섰다. “맞아요, 저희 내공이라면 두 분을 보호하기엔 충분해요.” 이소아는 미간을 구기며 말했다. “하지만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다섯 명뿐인걸.” 서소운은 웃으며 말했다. “파티에는 다섯 분만 가면 되죠. 저희는 군주님이 파티에 참석할 때를 제외한 시간에 수연 씨와 사모님을 보호하면 되죠.” “그래요. 이소아 씨랑 서소운 씨도 같이 가요. 다들 내공이 높으니 우리 두 사람을 지키는 건 문제 없을 거예요.” 신수연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태호는 그제야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소운이랑 소아 두 사람만 가도록 해. 남은 네 명은 여기 남아서 군주부를 지켜.” “알겠습니다, 군주님.” 이소아와 서소운은 서로 시선을 주고받으며 내심 기뻐했다. “그러면 이젠 황 주주님을 거처까지 안내해 드릴에요. 저쪽에 별장 2, 3개는 비어있는 거라 아무거나 선택하시면 돼요.” 이태호는 황성현을 보며 말했다. “하하, 좋아요. 그러면 사양하지 않겠어요.” 황성현이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는 잠깐 생각한 뒤 신수연에게 말했다. “수연 씨, 저녁에 갈 호텔은 수연 씨가 정해요. 그 일은 수연 씨에게 맡길게요.” “헤헤, 걱정하지 말아요. 제가 이런 건 또 잘하죠.” 신수연은 그 말을 듣더니 이내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는 황성현 등 사람들을 데리고 별장으로 향했다. 그는 별장 밖에 서서 황성현에게 말했다. “황 주주님, 여기 세 별장 모두 비어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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