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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7화

4대 군신과 왕자는 이태호 일행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다른 사람이 보았다면 아주 부러워했을 것이다. 이내 주작 등 네 명도 그곳을 떠났다. 네 사람은 가족과 함께 온 것이 아니었다. 네 명은 그곳을 떠났고 잠시 뒤 주작이 말했다. “이제 스승님이 주신 단약을 봐도 되겠죠?” 소전은 웃으며 말했다. “아마 2품 고급 단약이 아닐까? 2품 고급 단약은 예전만큼 우리에게 큰 효과가 없을 거야.” 운백호가 말했다. “만족해야지.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고급스러운 단약을 원해도 얻지 못한다고.” 소전은 웃으며 말했다. “난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야. 난 그저 우리 내공이 많이 발전했다는 걸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계속 발전하려면 쉽지 않아. 하지만 스승님이 주신 단약이 있으니 우리끼리 수련하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낫지.”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주작은 이미 이태호가 준 작은 병을 꺼내 열어보았다. “세상에, 제가 잘못 본 건 아니죠?” 주작의 얼굴에는 놀라운 기색이 역력했다. 곧이어 그녀는 흥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정말 잘 됐어요. 스승님 정말 대단해요. 저희에게 3품 단약을 주셨어요. 이건 분명 3품 단약일 거예요.” “뭐라고? 스승님 실력이 또 느셨다고?” 서청용은 주작의 말을 듣자 화들짝 놀랐다. 그는 황급히 이태호가 준 병을 꺼냈고 황급히 안을 보았다. 서청용은 그 순간 헛숨을 들이켰다. 그는 자기 눈을 의심하며 놀라서 말했다. “이, 이 세 단약 중에 두 알은 3품 저급 단약이고 다른 한 알은 3품 중급인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에게도 3품 중급 단약이 있나요?” 주작은 그제야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잠시 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네. 확실히 3품 중급 단약 한 알이 들어있네요. 세상에, 저희 스승님이 이젠 3품 중급 연단사가 된 걸까요?” 소전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이 단약들은 값어치가 엄청나. 우리 네 명이 각자 세 알씩 받았으니 총 12알이잖아? 스승님도 참 통이 크셔.” “이 단약들을 전부 쓴다면 우리는 적어도 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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