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5화
“바로 여기예요. 그놈이 저 건물 안에 있어요!”
진연주는 웃으며 옆에 있는 문경욱을 향해 말했다.
문경욱은 맞은편 호텔을 둘러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말했다.
“그럼 호텔에 가서 좀 쉬었다가 저녁 먹고 밤이 깊어지면 다시 와요.”
진연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옷도 갈아입고 가면도 사야죠. 그렇게 되면 우리 둘인 줄 모를 거예요.”
문경욱도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했고 두 사람은 곧 이곳을 떠났다.
“이태호 군주님, 언제 돌아가실 겁니까? 우린 내일 아침 비행기로 가니 오늘 저녁에 몇 잔 더 마실까요? 군주님이 이렇게 떠나면 앞으로 또 만나 함께 술을 마시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태호 등이 돌아오자 천홍주 황성현 주주가 한 발짝 앞으로 나서 이태호에게 물었다.
이태호는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우리는 내일 점심 비행기 표입니다. 예약한 지 얼마 안 됐어요!”
잠시 뜸을 들이던 이태호는 그제야 말을 이었다.
“술을 마실 거면 몇 명 더 부를까요? 그 네 군신과 제자들도 불러올게요!”
“하하, 그래요!”
그 말을 들은 황성현은 크게 웃었다. 4대 군신이 이태호의 제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주로 이태호가 너무 겸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성현은 우연한 기회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그는 이태호에게 더욱 탄복했다.
그도 지금 이태호와 친해진 걸 행운이라 생각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에게 오늘 같은 날이 있을 수 있었겠는가? 그의 내공 또한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발전할 수 있겠는가?
다들 피곤해서 잠시 쉬고 나서야 이태호는 주작 등에 전화를 걸어 네 사람 함께 와서 술을 마시자고 했다.
주작 등은 이태호가 준 단약을 받은 후 바로 수련을 시작했다. 그들은 단약 한 알을 사용한 후 2급 무황의 내공을 성공적으로 돌파했다.
한참 후에 찾아온 그들은 하나같이 웃는 얼굴이었다.
심지어 이태호 등이 떠난다는 것을 알고 모두 신수민과 백지연에게 선물을 가져왔다.
소지민도 당연히 4대 군신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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